지난 1월7일 극심한 가뭄으로 광동댐이 생활용수를 감량 공급한 이후 남부권 주민들이 87일간 제한 급수 등으로 고통을 겪었다.
강릉원주대는 식수대란인 지난 2월 태백시민들이 겪은 고통 비용이 평균 80만4,000여원에 달한다며 지역민들이 그동안 겪은 고통의 강도를 알려줬다.
더구나 급수대란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정도 무산됐으며 이후 정부측의 지원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태백시 등 남부권 4개 시·군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위해 내년에 국비 355억원을 요청했지만 실제 반영된 것은 32.3%에 불과한 115억원에 그쳤다.
또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구문소동 동점방골터 등에 대규모 식수용 저수지 조성 계획도 중복 사업이라는 이유로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아 벌써부터 겨울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식수난이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