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앙 정치권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도 출신 국회의원과 일선 시군의 살림을 맡은 기초자치단체장이 각종 수난을 겪었다.
10년 만에 국회로 다시 돌아와 의욕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최욱철(강릉) 전 국회의원은 지난 7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 전 의원은 3선 의원이지만 꼭 4년 10개월의 임기만 채운 '비운의 주인공'으로 정계에 회자됐다.
10·28 재선거에서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으나 정부의 원주~강릉 전철 단선추진 파문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민주당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 역시 '박연차 게이트' 광풍에 휩쓸려 지난 3월 구속 수감된 끝에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다. 여기에 민주당 이용삼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