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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강릉시 재난사태 극복 위해 생수 86톤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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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강릉시를 찾아 강릉지역 가뭄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생수 86톤을 지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이현종 철원군수, 이하 도시장·군수협의회)가 강릉지역 가뭄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강릉시에 생수 86톤을 긴급지원했다. 이현종 협의회장과 이병선 부회장(속초시장)은 9일 강릉시청을 찾아 가뭄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1,100만원 상당의 생수 86톤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도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군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도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강릉지역 가뭄 재난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지난 8일 이현종 협의회장의 주도로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하는 안건을 긴급 채택, 지원에 나서게 됐다.

도시장·군수협의회는 신속한 운송체계를 가동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물이 필요한 강릉주민에게 생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강릉시 일부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시군은 자체적으로 강릉시에 대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종 협의회장은 "도내 모든 시·군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강릉지역의 가뭄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을 위해 도시장·군수협의회의 이번 긴급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 강릉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이사를 전했다.

한편 철원군은 이날 강릉지역 가뭄 재난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강릉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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