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회장:최세헌)는 9일 강릉시청에서 최세헌 도회장과 최영희 부회장을 비롯한 강릉 지역 회원사 대표 등 10명과 김상영 강릉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원 상당의 2리터 생수 2만8,570병을 기탁했다.
전달한 생수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배부된다.
최세헌 도회장은 “같은 도민으로서 고통받는 강릉시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새농민회(회장: 장용한)도 이날 농협 강릉시지부에 방문해 강릉새농민회(회장: 김선대)에 강릉 가뭄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생수 4,000병을 전달했다.
생수 4,000병은 강원새농민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가뭄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농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용한 회장은 “가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지역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했다”며 “앞으로도 강원새농민회는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