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민(19)은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경기에서 35분 58초로 우승. 이미 경북체고 시절 전국체전 등 유수의 경기에서 학생 시절 성적을 입증한 뒤 본격적인 성인 선수로서의 순탄한 여정을 시작. "동계훈련 당시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출전했다는 박혜민은 "성과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소. 개인 최고기록인 36분 3초를 가뿐히 깨며 끝없는 성장을 보여주는 마라토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경기에 도전하며 한 기록, 한 기록 자신의 최선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