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마라톤 여고부 10㎞ 우승을 차지한 황혜린(속초여고 3년)은 “오늘 경기 전 몸 풀 때 몸이 너무 가벼우면 경기운영이 어려워 몸이 가볍고 초반에 오버페이스까지 겹쳐 컨디션을 걱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해 1등으로 들어와 기쁘다”고 소감.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매년 강원일보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아 성장. “장점인 지구력을 살려 앞으로도 육상의 꿈을 꾸준히 이어가며 더욱 성장해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10㎞기록을 36분까지 단축하고 싶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