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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3·1절 단축마라톤]남·여 중등부 단체 최강 '양양중'

◇3.1절 106주년 기념 제66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남·여 중등부 단체우승을 차지한 양양중학교 선수단.

양양중이 3·1절 106주년 기념 강원일보사 주최 제66회 단축마라톤대회 남·여 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남중부 에이스인 윤서진을 필두로 박창우, 김상준 모두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남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데에 이어, ‘1인자’ 이은호가 우승을 차지하고 원재하가 뒤를 이으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양양중은 여중부 1위를 차지한 이은호를 필두로 이 기세를 몰아 오는 4월 열릴 소년체전도 제패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건희 지도자는 “오늘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굉장히 기분 좋다”며 “이 좋은 기세가 4월 있을 소년체전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소 선수들의 훈련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지도자의 올바른 코칭 능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전지훈련 등을 통해 갈고 닦았던 훈련들이 오늘 대회에서 잘 발휘됐다는 평이다. 정 지도자는 “지난 겨울 경북 울진에서 지구력과 스피드 훈련을 중점적으로 훈련헀다”며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잘 따라와준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정 지도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이은호는 인터뷰를 통해 “평소 정건희 코치님께서 올바른 방향으로 잘 코치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지도자님의 훌륭한 코칭을 받으며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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