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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2억원' 강원도 기업유치 역대 최고 실적…3분기 불구 벌써 작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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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수산기업 동원산업의 양양 대서양연어 양식단지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 강원도가 올해 기업 유치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4,702억원(고용창출 1,560명)으로 아직 4분기가 남았음에도 지난해 대비 두 배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역대 최고 성과다.

동원산업의 2,000억원대(고용 창출 400명)의 연어양식단지 투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래미가 철원 농공단지에 기존 제조시설과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관광시설 조성에 76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주석 광산개발·생산 기업인 주식회사 알몬티 대한중석이 올해 42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까지 1,29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LS전선㈜ 동해사업장 증설 304억원, ㈜세준F&B 홍천 제2공장 신설 125억원, 제네톡스㈜ 횡성 생산 공장 신설 120억원, 대한푸드텍㈜ 원주기업도시 내 102억원 이전 투자 등이 성사됐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경쟁력 있는 투자지원제도 운영, 기업 이전 수요 및 투자방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지역별 전략 업종을 선정,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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