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강릉의 대표 야시장인 ‘2025 월화거리야시장’이 개장한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5 월화거리 야시장이 오는 5월2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강릉의 밤을 활기차게 수놓는다.
2025 월화거리 야사장은 ‘강릉시민이 만드는 월화거리의 밤’을 주제로 강릉 고유의 매력을 담은 먹거리와 수공예품,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총 47개의 매대가 운영되며, 식품 매대는 청년 16명, 다문화 2명 포함 22팀이, 프리마켓은 25팀이 참여한다. 감자명란마요, 짬뽕순두부 비빔면, 치즈크랩피자 등 특색 있는 먹거리뿐 아니라 캐리커처, 송이버섯 커피, 오죽피리, 테라리움, 콤부차 등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마켓 상품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사전 컨설팅을 통해 야시장 내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친환경 운영을 준비했으며, 오는 25일에는 전기·가스시설 점검, 위생·안전교육 등을 통해 철저한 사전점검도 진행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월화거리야시장은 청년층의 참여 비율이 높아져 청년 창업의 장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의 참여 속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야시장은 강릉 중앙시장 인근 월화거리를 중심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중앙시장 인스타그램 및 현수막 등을 통해 취소 안내가 이뤄진다.
김남규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월화거리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라며 강릉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