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본보·도 공동주최 범도민 산소길걷기 7개시·군서 성료

1만여명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강원일보사와 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7 범도민 산소(O2)길 걷기행사가 지난 21~22일 도내 7개 시·군에서 일제히 열렸다. 참가자 1만여명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짐하며 가을 정취도 만끽했다.

올해 메인행사장인 고성군 걷기행사는 2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송지호관망타워 광장에서 왕곡마을회관에 이르는 3.5㎞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송지호 산소길이 제주 올레길처럼 관광객들이 계속 찾는 명품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춘천 실레이야기길, 원주 역사문화순례길, 태백 연화산 둘레길, 횡성 섬강길, 인제 소양강둘레길, 정선 백두대간 산소길에서도 산소길 걷기행사가 이어졌다.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후원하는 평창 올림픽 아리바우길과 철원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도 21일 성황리에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2,018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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