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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오색 단풍 사이 가을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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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명품 걷기대회-정선 백두대간 산소길

◇정선군 산소길 걷기 행사가 22일 임계면 백복령 백두대간 카르스트 지형에서 전정환 군수, 심응종 군의원, 김원기 강원일보 정선지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가을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2일 정선 임계면 백복령 일원 백두대간 카르스트 지형에서 산소길 걷기대회가 지역 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창간 72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정선군임계면문화체육축제위원회(위원장:남육기)가 주최하고 정선군과 임계면 기관·사회단체 등이 후원한 이날 산소길 걷기 행사는 정선은 물론 동해, 삼척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수도권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 가을 산행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울긋불긋 고운 빛의 자태를 뽐내는 단풍과 50여 개의 크고 작은 돌리네와 우발레, 맹곡 그리고 오색으로 물든 단풍잎 사이로 떨어지는 가을비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 열린 임계면민의 날 행사장과 임계 사과축제장을 찾아 시골장터의 넉넉한 임계지역의 인심, 그리고 탱탱하고 달콤한 임계사과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임계면문화체육축제위원회는 산소길 걷기 참가자들에게 5,000원권 상품권을 지급, 참가자들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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