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 100여명
성공적 개최 위한 결의문 낭독
경비대에 준비해 간 위문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부의장:박용성)는 18일 국토 수호의 상징 독도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독도 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민주평통 방문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올림픽 성공과 독도 수호,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현수막을 펼쳐 들었다. 이어 독도경비대를 위해 준비해 간 치킨, 피자,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도 방문을 앞두고 준비한 올림픽 성공 개최 퍼포먼스 공연은 독도에 서식하는 갈매기의 산란기를 맞아 소음을 낼 수 없어 아쉽게 취소됐다. 이날 독도, 울릉도 일원에서 진행된 통일현장체험에는 박용성 민주평통 강원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7일부터 2박3일 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 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대북 정책, 남북 관계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독도 방문, 울릉도 탐방 등 일정으로 채워졌다. 박용성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자존심 독도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