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 통해 미·인캠페인 적극 동참
도자원봉사센터도 시·군 33만 봉사자 활용 붐업 나서
“최고의 미소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앞장서겠습니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이윤자) 주최 '2017 춘천시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이 18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려 춘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미·인(미소짓고 인사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이재호)는 이날 출발식을 시작으로 시·군별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통해 도내 전역에 강원일보와 강원도, 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가 펼치고 있는 범도민 친절문화 실천운동 '미·인 캠페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월 말 현재 도내 자원봉사자 수가 33만2,931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분위기 확산과 인식 제고에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은 경과보고와 자원봉사 릴레이기 전달,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최동용 춘천시장과 김주열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노블리스오블리즈 서약을 하며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이윤자 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의 활발한 자원봉사는 우리 도시가 더욱 발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재호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올림픽에는 우선 선수와 관중이 필요하지만 선수와 관중을 잇는 사람은 자원봉사자들”이라며 “올림픽이 끝나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활동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정재웅 최성현 도의원, 이재호 도자원봉사센터장, 안영일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박성혁 센터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춘천지역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미·인 캠페인 로고가 담긴 비누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