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전국 대표축제 올림픽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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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통해 14개 선정

관객들과 '하나된 열정' 확산

“1년 내내 분위기 고조될 것”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붐업(Boom up) 릴레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전국 대표축제 14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개막축하 행사인 아수라장으로 시작되는 '2017 춘천마임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불과 불꽃으로 승화해 26일 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주제공연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 안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8월11~13일)은 '한여름 음악축제에서 미리 즐기는 겨울 스포츠축제'라는 콘셉트로 관객들이 축제 기간 내내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월13~15일)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열정의 노래, 아리랑'으로 정하고 올림픽 주제곡과 강원도의 대표 콘텐츠인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을 연주해 동계올림픽 붐업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단위 대표 축제들이 1년 내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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