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판매업체와 간담회 가져
온라인 여행상품 출시 등 협의
평창과 도쿄올림픽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이 추진된다.
강원관광 로드쇼 참가단은 18일 일본관광청, 일본관광업협회 등의 관계자들과 만나 협업을 통한 올림픽 상품 개발에 협력기로 했다. 이어 일본 내 올림픽티켓판매대행사(ATR) 지정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맞춤형 홍보전략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단독으로 여행전문사이트 '라쿠텐트래블'과 온라인 여행상품 출시와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협의했다.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하계올림픽만큼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2월 테스트이벤트 경기로 열린 4대륙 피겨스케이팅 경기대회에는 일본인 1만여명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 2년5개월 뒤 도쿄에서 2020하계올림픽이 열리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여형구 사무총장은 “평창올림픽은 경기장과 각종 인프라 시설이 완공되고 운영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 홍보활동 강화와 함께 국내에서도 공기업·민간기업의 올림픽 참여도가 높아지도록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쿄=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주요참석자 명단
△최문순 지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장 △여형구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 △김응수 (사)MICE협회장 △김현환 주일한국대사관한국문화원장 △에비나구니하루 일본국토교통성관광청 차장 △마츠야마료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 △시무라다다시 일본여행업협회장 △아리노카즈마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 △고미야마사아키 일본올림픽위원회 부사무총장 △도이가츠지 도쿄국제공항터미널(주) 사장 △다카시로 이사오 일본공항빌딩(주) 회장 △요코다노부아키 일본공항빌딩(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