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강국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내세운 북한이 리우올림픽에서 아쉬움을 안고 폐막을 기다리고 있다. 북한은 18일(한국시간)까지 남자 마라톤을 등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끝냈다. 이날 기준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1위에 올라 있다. 당초 북한의 리우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이었다. 북한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 4, 동 2로 종합 20위에 올랐다. 리우에서는 총 메달 수가 1개 늘었지만, 순위는 더 떨어졌다.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