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리우2016 올림픽]男 탁구 단체 동메달전 패배…한국 28년만에 `노메달'

한국 탁구가 리우올림픽에서 '노메달'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마지막으로 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단체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 탁구는 빈손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리우 전까지 올림픽에서 나온 총 28개의 금메달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 3개 은 2개 동 12개를 획득했다. 그러던 것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에 그쳤고, 2000년 시드니에서는 동메달 단 하나에 머물렀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4년 뒤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 대표팀의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와 양하은(22·대한항공), 남자 대표팀의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값진 올림픽 첫 경험을 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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