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14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투자하면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만들자

제5분과 -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

△홍진기 산업연구원 산업입지팀장=“한꺼번에 모든 인프라를 확충하기보다는 유치하고자 하는 업종의 입지요건을 고려, 핵심적인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충해 기업이나 투자자가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트 인프라스트럭처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되 지금까지 없던 것을 발굴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진기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지역에 투자하는 경우 부동산 투자 대상을 다양화하고 직접투자 요소를 감안한 새로운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도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 부동산을 구입하고 창업하는 경우 영주권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와 고급 노동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토론

△김동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기업 유치와 사후 관리를 통해 동해안권 경자구역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개방된 마인드가 요구된다.”

△박동준 한국은행 강원본부 경제조사팀장=“중국 싱가포르의 경제자유구역과는 하드웨어 분야에서 경쟁이 안 되는 만큼 소프트웨어 쪽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해야 한다.”

△양오석 강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유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국인을 유치할 경우 교육과 보건 환경을 많이 고려함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조명호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원=“사업자 유치가 시급한 만큼 경제자유구역의 한 지구를 1개 사업자가 개발하도록 한 것에 대한 규제 해제가 필요하다. 재원 조달 측면에서도 부담을 분산해야 한다.”

정리=박영창기자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