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14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나진~훈춘~하산지역에 한국기업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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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분과 -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와 연계한 경제 발전전략

■주제발표

△윤승현 중국 옌볜대 동북아연구원 교수=“나진~훈춘~하산지역과 동해안 연계 협력방안을 위해서는 경제협력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환동해도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한 신북방경제론의 중심이 돼야 한다. 또 한국을 포함한 회원국이 참여하는 다국가 경유관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성우 글로벌산업전시진흥회 부장=“강릉시가 고유의 특성을 살린 동남아 창조형 전시 및 박람회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유발 등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수치화시켜 제시해야 한다. 특히 지역의 다양성, 개방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토론

△이영련 강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강릉에서 다음 달 열리는 GTI박람회에서 환동해권의 경제협력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나원창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GTI가 2016년 국제기구로 출범하고 동북아 관광포럼에서 한국·러시아·중국·몽골 상공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실질적인 경제 협력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기업의 참여로 남·북·러시아 협력사업이 결실 맺고 남·북·중국 간의 새로운 관계가 정립되야 한다.”

△신현대 엑스포럼 주최자협회장=“GTI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 특성 및 배후산업을 연계시키고 중·장기 발전계획과 숙박 및 호텔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환동해 경제권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전홍진 도 GTI박람회 추진단장=“GTI 회원국이 그동안 마땅한 협력사업이 없는데다 나진·훈춘·하산 등이 대부분 낙후지역이지만 모두 다 교통의 요충지다.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속초항을 대륙으로 가는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정리=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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