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교육 여러 지표 심각한 수준
배려·상생의 교육문화 풍토 조성”
■강원교육 슬로건을 내건다면= '화합과 통합의 새 교육'이다. 학생의 다양한 성장발달을 추구하는 새 교육 새 세상, 행정 중심 세상에서 교실 중심 세상으로 교육의 원칙이 재정립되는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 원칙과 개인 중심의 발전 지향적인 원칙을 적절히 조화시켜 성과 달성뿐만 아니라 개인 차원의 만족한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배려와 상생의 교육문화 풍토를 반드시 조성하겠다.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일방적이고 편협한 코드식 인사, 교육비리 전국 바닥권, 강원도 자살률·청소년 음주율, 인터넷 중독률 전국 1위,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하위 등 강원교육지표가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들의 갈증 해결을 다른 후보도 할 수 있겠지만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강원교육의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하며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정말 착실하게 준비된 후보다.
■교육 측면에서 가장 내세울 만한 업적은=중등 영어교사 12년을 통한 현장 경험과 제3, 4대 교육위원직 수행을 통해 감사기능 심의기능의 역할을 해내는 등 감독자 역할을 수행했다. 교육청 행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강원도 교육특보 역할까지 경험한 것도 타 후보와 차별화된다.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선제 조건은=인기영합주의 교육정책을 지양하고 인사의 공정성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며 배려와 상생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강원교육에 꼭 필요한 인재를 고루 발탁하여 기용하는 것이 급선무다. 무엇보다 진영 논리로 서로 반목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이번 강원도교육감 선거는 이전의 어느 선거보다 정책 실종의 선거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인기영합주의에만 골몰하는 후보라든지 이념이 철저히 배제되어야 할 교육현장을 정치에 편승하여 단일화에만 전전긍긍하며 이렇다 할 공약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을 때 저는 도민 여러분께 공약집 발간을 통해 차별성을 전해드렸다. 또다시 강원교육을 4년간 이념의 갈등 속에 가두어 두시겠는가?
어느 후보가 제대로 준비된 후보이며 정책으로 승부를 겨루는 후보인지는 도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월4일 새로운 교육 서비스가 여러분께 찾아간다. 현명하신 강원도민 여러분이 반드시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
황형주기자 vic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