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일반부 10㎞ '34분32초' 기록…신생팀 춘천시청 나현영 남자일반부 첫 출전서 우승컵 안아
강릉 명륜고 남고부A·B 우승
여고부 상지여고 이예지 1위
중등부 이규성·임예지 정상
신생팀인 춘천시청 나현영이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54회 3·1절 기념 경축 단축마라톤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마라톤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나현영은 1일 오후 1시 춘천시 중앙로 강원일보사 앞에서 출발, 춘천지역 외곽을 돌아오는 남자일반부 마라톤 하프코스에서 1시간8분48초로 골인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는 레이스 내내 강원도청 황준석과 우승다툼을 벌였지만 막판 골인지점에서 1초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10㎞구간에서 펼쳐진 여자일반부에서는 강원도청 김도연이 34분32초로 골인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 도청팀 입단과 동시에 출전해 35분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34초 앞당기며 정상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2위에는 같은 팀 선배 강수정이 36분38초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고등부A에서는 강릉 명륜고 정의진이 10㎞를 32분13초로 골인하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으며 여자고등부에서는 상지여고 이예지가 37분59초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고부 2위는 강릉 명륜고 공병찬, 여고부 2위는 강릉여고 이해진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첫 출전한 새내기들끼리 겨루는 남고부B에서는 강릉 명륜고 경보 선수인 김수근이 34분26초로 결승테이프를 끊고 우승, 이변을 연출했다.
강원마라톤을 이끌 꿈나무들의 경연장인 남자중등부 5㎞에서는 반곡중 이규성이 17분26초로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으며 여중부에서는 상지여중 임예지가 19분10초로 결승라인을 통과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남중부 2위는 현북중 이주형이 차지했고 여중부 2위는 양구여중 김화영에게 돌아갔다.
강원일보사는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별도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참가선수 모두가 강원육상을 선두에서 이끌어 갈 것을 당부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