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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51,88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美 '韓 포함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과학·산업협력 차질 우려
미국 에너지부가 15일(현지시간)부터 이른바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한국을 포함해 관리한다. 미국 측의 보안 우려를 이유로 한 이번 조치에 따라 동맹국인 한미 양국간 원자력이나 에너지, 첨단 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정부는 대외적
부모에게 금전 지원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앙심 품고 불 지른 30대 여성 징역 2년
부모에게 수차례 금전적인 지원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오후 3시 48분께 인천시 계양구 3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 있는 아버지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어머니인 B씨에게 허리디스크 치료비나 이혼 소송 비용 등 금전 지원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앙심을 품었다. 결국 A씨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1층 사무실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 2L(리터)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당시 화재로 1층 사무실 6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63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 판사는 "자칫하면 다수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가 날 뻔했다"며 "위험성이 큰 범행이라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언중언]불출마의 울림
...에 남겨진 정치의 민낯을 드러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유승민 전 의원은 13일 연이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유야 다르되 방향은 같았다. 듣지 않는 조직, 그리고 기회를 잃은 중도. 그 자리를 빠져나가며 남긴 말들은 곧 정치의 거울이...
한동훈 강원 인연 화제…“강릉서 군 복무·父 춘천고·母 춘천여고”
...개했다. 그는 강릉 제18전투비행단에서 3년간 공군 장교로 근무했다. 또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진 게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어제 갑자기 날씨가 안 좋아져서 행사를 취소하는 바람에 오신 분들한테 미안해서 계획 없이 라방(라이브 방...
원주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제동
...여한 시공사 3곳 중 1곳이 공사를 포기하면서 지난달부터 공사가 멈췄다. 해당 시공사가 다른 현장에서 발생한 채권 압류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공사 3곳의 정산이 마무리돼야 공사가 재개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수립되지...
수령 290년 영월 산솔면 지켜온 ‘솔고개 소나무’, 우리나라 대표 산림 자원 등극
... 한편 영월산 솔면은 2021년 중동면 시절 지역에 솔나무 소나무 등 예로부터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아 송현이라 불린 점 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면 명이 변경됐다. 최명서 군수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머금은 솔고개 소나무는 그 푸른 가지마...
[강원포럼]지역 회생 없는 폐광, 과연 정의로운가
... 그런데 지금, 국가는 이들에게 무엇으로 보답하고 있는가. 정부의 도계광업소 폐광이라는 결정은 단순하게 산업구조의 개편이라는 이유로 정당화될 수 없다. 그것은 한 세대의 생존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자, 수천명 도계 주민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
‘사격 명문’ 강원사대부고, 금빛 총성으로 전국 제패
...세웠다. 사대부고는 지난 9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단체전에서 이현준, 이유환, 오지석, 박한결이 팀을 이뤄 1,592점을 기록, 안남고(1,585점)와 환일고(1,57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80대 모친 흉기로 협박한 60대 아들 패륜범죄 처벌
...위협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B씨가 재산 상속 문제와 관련한 불만을 이야기하며 여자 형제들에게 욕설하는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모친과 여자 형제들에게 협박한 방식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
무단횡단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60대 과속운전자 실형
과속운전으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금고 10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9월26일 오후 3시20분께 강원도 양구의 한 도로에서 시속 75㎞로 화물차를 운전하던중 무단횡단하던 B(66)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해당 도로는 제한속도가 70㎞였다. 또 B씨는 적색 보행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과속운전 및 전방주시 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초래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해 과실 정도가 무겁고 중대하다”며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대출금 갚지 못해… '눈물의 경매' 부동산 급증
춘천 강원대학교 병원 입원실서 화재…9명 병실 이동
유상범은 홍준표 캠프로…강원 정치인 대선 후보 지원 ‘윤곽’
[속보]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살해된 채 발견…경찰, 50대 용의자 검거
굴러 떨어지고 날아가고…느닷없는 강풍에 강원 피해 속출
권성동 "한덕수 권한대행, 대선 경선 출마 안 한다…출마설 언급, 경선 흥행에 도움 안돼"
"답답해서" 제주서 200여명 탑승한 에어서울 항공기서 승객이 비상문 열어...결국 결항
체험학습 줄었는데 축제까지 취소…강원 전세버스 위기
강원일보 통해 세상 읽는 소양초 김준환군 “신문은 나만의 저녁 습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를 스스로 구독하며 3년째 꾸준히 읽고 있는 초등학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춘천 소양초 6학년 김준환 군으로, 매일 신문을 펼쳐보는 습관을 이어오고 있다.김준환 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강원일보에 실린 강원FC 관련 기사를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꼈다. 이사 후 신문을 볼 수 없게 되자 “계속 보고 싶다”며 어머니에게 구독 연장을 직접 요청했다.김 군은 “지금은 정치부터 문화까지 거의 모든 지면을 챙겨 본다”며 “강원일보를 읽다 보니 정치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어른들과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가장 즐겨보는 코너는 강원일보 ‘미리 보는 토요일’ 지면의 영화 소개란. 개봉 예정작 정보를 확인한 후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는 것이 주말의 즐거움이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정치 이슈에도 관심이 높다.“요즘엔 정치면을 가장 먼저 펼쳐 봐요. 신문은 한눈에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뉴스보다 훨씬 자세하고 풍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요.”김준환 군은 저녁마다 신문과 책을 읽는 습관을 이어가고 있다. TV나 게임보다 종이 신문을 읽는 생활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으며, 이는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지 않는 가족 분위기의 영향도 컸다.강원일보에 실린 횡성루지체험장 재개장 기사를 읽고 가족 나들이를 계획했고, 강원도체육회 관련 기사로 수상스키 체험에 참여하는 등 지역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래희망으로 의사 또는 과학자를 꿈꾸는 김 군은 정치, 스포츠 기사 외에도 과학‧사회 분야 기사까지 꾸준히 읽으며 관심을 넓혀가고 있다.김준환 군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 ‘尹’을 처음에는 몰랐지만, 강원일보를 읽으며 알게 됐다”며 상식뿐 아니라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되는 실제 회의를 방청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밝히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기호 의원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강원일보를 매개로 한 가족 간 소통도 활발하다. 김 군은 지역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한 뒤 부모님에게 직접 알려주기도 하고, 동생 김태환(4년) 군에게 자신이 처음 흥미를 느꼈던 스포츠 기사를 소개해 함께 읽고 있다.어머니 이혜림씨는 “일과 속에 신문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 기특하다”며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진 것 같아 앞으로도 꾸준히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업자 정신이 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
“창업자 정신이 기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최형욱 이랜드그룹 부사장이 지난 3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에서 열린 강원일보, 한국경제인협회가 함께하는 글로벌리더·차세대 CEO포럼에서 ‘창업자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8회차 강연자로 나선 최 부사장은 “창업에 성공해 다음 세대의 시니어까지 정신이 잘 이어졌을 경우 수익을 잘 낸다는 결과가 있다”며 “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기업 중 창업자 정신이 사라져 결국 도태된 사례도 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그는 “소비자들은 기업의 제품을 무조건 만족하며 사용하지 않는다. 매번 경쟁자도 바뀌고, 시장 환경도 변화하는 탓에 고객을 완벽히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은 없다”며 “창업에 성공하려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최 부사장은 “창업에 성공하려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듣고 그 틈새를 공략해야 한다. 창업자 정신이 없는 곳은 고객의 니즈가 불가능하다고 단정하고, 무기력한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창업의 성공 비결은 ‘현장’에 있다는 최 부사장은 이랜드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1980·90년대 상품이 너무 비싸 백화점을 못 가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창업자 정신이 오늘의 이랜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현재 모두가 누리는 세상, 즉 이랜드의 비전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대표가 현장에 있어야 직원들도 현장에 간다.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객을 대신해 기존 업계와 전쟁을 벌이는 반역적 사명과 주인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전우 이름 새긴 기념탑 건립 감격”
춘천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제막으로 호국 영웅들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써온 염기원(94)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의 노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염기원 회장은 2015년부터 참전 유공자 기념탑 건립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4일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 참전 유공자 기념탑이 세워지면서 염기원 회장을 비롯한 참전 유공자, 보훈 가족들의 숙원이 해소됐다.염 회장은 “기념탑이 세워진 가래목 여울은 도강하려는 인민군과 이를 저지하는 국군의 격전이 펼쳐졌던 곳으로 지금도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그 곳에 3,300명 전우들의 이름을 새긴 기념탑을 세울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럽다”고 했다.75년의 세월이 흐르며 현재 춘천에 남아있는 참전 유공자는 320여 명 남짓으로 줄었다. 염기원 회장은 이 중 거동이 어려운 30여 명 가구를 해마다 찾아 말 벗이 돼주고 생필품 등을 건네며 돕고 있다.염 회장의 선행은 이미 지난해 화제가 됐다. 10년 간 자신의 보훈 수당 중 일부를 떼어내 모은 500만원을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과 형편이 어려운 참전 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다.염 회장은 “중학생 시절 전쟁이 났고 공부를 못 다 끝내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 지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돕고자 했던 일”이라며 “이번 참전 유공자 기념탑 건립을 계기로 시민들께서 전쟁의 아픔과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