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전담팀(TF) 팀장을 지낸 삼척 출신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이 오는 31일 물러난다. 임기를 1년여 남긴 조기 퇴임이다.
23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심 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정부에 사임 의사를 표했다. 다음 달 1일자로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2023년 8월 취임한 심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를 꽉 채우면 내년 8월 23일이 된다. 그러나 심 원장은 이를 다 채우지 않고 1년 앞당겨 퇴임을 결정했다.
삼척 태생인 심 원장은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