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의 미드필더 김동현이 K리그를 대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출전할 팀 K리그 추가 발탁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앞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팬 일레븐’에 이어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가 포지션별 전력 균형을 고려해 구성했다. 주장 김동현은 올시즌 강원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과 기민한 수비 조율 능력을 인정받아 추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추가 발탁된 공격진에는 대구의 ‘살아있는 전설’ 세징야와 안양의 해결사 모따가 포함됐다. 미드필더진은 김동현 외에도 수원FC의 루안, 제주의 주장 이창민, 서울의 신예 황도윤이 발탁됐다. 수비진에는 울산의 베테랑 김영권을 비롯해 광주의 변준수, 대전의 안톤이 선발됐고, 골키퍼는 광주 수문장 김경민이 승선했다.
팀 K리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본 경기에 앞서 선수단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팬사인회 및 팬밋업 등 공식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