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농촌진흥청과 교육부, 교육청과 협력해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 안에서도 체험 가능한 농촌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하는 활동이다. 치유 농업, 텃밭 정원, 창의체험 활동 등 체험 콘텐츠를 적용해 농업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시는 올해 1억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다양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지역 농장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다회차 프로그램과 전용 교재·교구가 개발된다. 또 강사 양성, 학교 교사 대상 연수 등 통합형 교육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올 상반기는 근화초교가 고은원예치료센터와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하반기 11개 초교로 대상이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