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마스크 쓰고 소독제로 손 닦으며 마을 곳곳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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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고성군수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4명의 후보는 일제히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사진 위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 미래통합당 윤승근 후보, 무소속 김규식 후보, 무소속 조의교 후보.

후보자 4명 유세 시작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

일부 주민 악수 기피도

【고성】고성군수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4명의 후보는 일제히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 미래통합당 윤승근 후보, 무소속 김규식·조의교 후보 모두 5일장이 열린 간성읍 천년고성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후보들은 코로나19 전염병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쓴 채 손소독제로 손을 닦으며 유권자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주민은 후보들이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기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천년고성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보들은 각자 5개 읍·면으로 흩어져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더불어민주당 함 후보와 미래통합당 윤 후보는 유세차량은 물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세를 과시했으며, 무소속 김규식 후보는 유세차량 없이 수행원 1명과 함께 '뚜벅이' 선거운동을 벌였다. 무소속 조의교 후보 역시 선거운동원 없이 부인과 함께 유세차량으로 시골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4명의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5개 읍·면 시내와 농촌 마을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강행군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마무리했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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