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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춘천 우호도시 中 다롄 마스크 1만5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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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이 17일 춘천시에 전달됐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

학교 개학 연기 인해

긴급돌봄서비스 실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한 돌봄서비스 운영과 방역물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교육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수련관의 돌봄서비스인 방과후아카데미에는 총 17명의 지역 학생이 참여중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및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부터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도시락도 제공 중이다. 도시락 지원은 사전에 자체 수요조사한 후 대상자를 결정했고 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가 직접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련관은 방과후아카데미 돌봄서비스를 코로나19 확산 종료 시점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또 춘천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가 지원한 방역물품도 17일 춘천에 도착했다. 다롄시의 지원물품은 마스크 1만5,000장(N95 5,000장, 일반의료용 1만장), 보호복 1,500벌, 의료용고무장갑 1만장 등이다.

시는 마스크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우선 지급하고 보호복 및 고무장갑은 시보건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춘천=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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