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8개 읍·면 기관 자율방역·마스크 품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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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계층별 대표가 마스크 배달…줄서기 혼란 막는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평창군 내 자율방역에 나서는 기관·사회단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평창군이 3일 오전 평창군청 사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자율방역에 나서는 평창군 8개 읍·면 기관·사회단체가 늘고 있다.

용평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면장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외식업협회, 상가번영회 회원 등이 참가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율방역단 구성에 합의했다.

자율방역단은 4일부터 주요 상가 및 공공장소 위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평창읍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용배 읍장과 평창읍번영회, 평창읍이장협의회, 평창읍체육회 회원들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평창지역 내 마스크 품귀현상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일 평창영월정선축협 하나로마트 본점과 대관령우체국, 대관령농협, 대화우체국 등에서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으나 1분도 안 돼 모두 매진되면서 구입을 못 한 주민들이 발을 동동거렸다.

평창군 관계자는 “마스크 사재기 및 품귀현상을 막기 위해 우체국과 하나로마트 등이 동시간에 마스크를 판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마스크 판매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창=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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