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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마스크 1만장 취약계층 무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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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가운데 고성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무료로 공급한다.

고성군에 따르면 3일 양구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공장으로부터 마스크 1만장을 확보, 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자 전체 995명에게 10장씩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하는 대로 차상위계층과 요양시설 등에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일 군청사 출입문 2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데 이어 간성 시외버스터미널에도 1대를 설치, 하차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간성, 거진, 현내 등 터미널 3곳에 체온계도 지급했으며, 지역 내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69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신원조회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성=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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