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커피축제]상큼한 예가체프…달달한 수프레모…섬세한 산토리니 커피, 어디까지 마셔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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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함께하는 강릉커피축제

◇위 부터 강릉커피축제에서는 전 세계 '커피벨트존' 국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원두 판매를 비롯, 전통민속·음식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커피 맛을 보며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 품종을 맞추는 '강릉 커퍼스챔피언십'.

케냐·브라질·인도 '커피벨트존'서

직접 공수한 원두 코끝·입맛 자극

다양한 먹을거리·문화체험도 만끽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강릉커피축제에는 커피벨트존 국가들의 참가가 잇따르고 있다.

커피벨트는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남위(南緯) 25도에서 북위(北緯) 25도 사이에 있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전 세계 커피원두 대부분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특히 올해는 케냐, 르완다,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서 '100人 100味'는 물론 부스에도 직접 참여해 각국의 원두, 로스팅, 커피와 어울리는 음식 등을 소개한다.

'커피는 향기롭다' 부스에 참가한 국가들은 자국에서 생산된 생두와 원두 판매를 비롯해 각국의 민속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는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서비스도 진행한다. 커피 생산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커피 원두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현지 방식으로 로스팅한 커피 원두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서는 유럽식 에스프레소 커피를 비롯해 올리브오일과 빵 등 식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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