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커피축제]손수 로스팅하고 추출…오늘은 나도 바리스타

커피콩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커피축제 중 로스팅 체험 모습.

11개 권역 '스탬프 랠리' 이색 재미

허균난설헌 기념관 등 힐링 투어도

# 커피추출 & 수공예 체험=강릉커피축제에서는 커피추출, 로스팅 등 커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컨벤션동 3층을 커피추출 체험장으로 변신시켜 에스프레소 머신을 제외한 다양한 커피추출 도구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맛볼 수 있다. 핸드드립 추출을 비롯해 모카포트, 에어로프레스, 사이폰 등 추출 도구를 골라 체험을 진행하고 직접 내린 커피를 만끽할 수 있다. 야외 행사장에는 수망로스팅을 활용한 로스팅 체험과 커핑체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 캐릭터 만들기가 진행되며 커피콩공예, 커피염색, 커피축제 키홀더, 컵받침 등 커피 수공예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체험장에 일회용컵을 없애 환경보호에도 동참한다.

# 강릉커피 스탬프 랠리(10월3~9일, 강릉시 일원 카페)=축제 기간 스탬프 랠리 참여 커피숍을 방문해 각기 다른 개성의 커피와 음료를 즐긴 뒤 스탬프를 찍어 오면 특별한정 머그컵을 선물로 받는다. 스탬프는 시내중심권, 솔올권, 시내동부권, 강릉항권, 경포권, 시내남부권, 사천권, 연곡권, 정동진권, 주문진권, 기타권 등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각 권역당 각 1개씩만 인정된다. 강릉커피축제 홈페이지와 커피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커피영화관·커피 팟 캐스트=6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커피영화관은 조성규 감독의 게스트하우스가 방영된다. 10월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커피 팟 캐스트도 뜬다. 인기 BJ 선여정과 정지환이 참여해 커피축제 현장을 SNS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 커피축제와 함께하는 강릉 한류문학 힐링 스토리로드 투어=무료로 진행되는 스토리로드 투어는 커피축제 기간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3시 두 차례 무료로 운행된다. 투어버스는 오후 2시 허균난설헌 기념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김시습 기념관, 경포대 투어 및 다도체험, 안목커피거리 투어로 진행된다.

강릉=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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