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자의 96.8%가 이번 6·4 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도 87.1%로 높았다. 이처럼 높은 투표 참여의향이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10년 지선을 앞두고 강원일보 등 도내 언론사가 공동으로 5월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의 반드시 투표하겠다(71.9%)와 투표할 것(15.2%) 등 투표참여 응답률은 87.1%였다. 4년 전 조사 때보다 투표일이 가깝기는 하지만 참여 의향이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2010년 6·2지선 도내 투표율은 62.3%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19세 포함) 81%, 30대 87.7%, 40대 84.2%, 50대 88.5%, 60세 이상은 91.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투표의향 응답자는 춘천 88.4%, 원주는 83.1%, 강릉은 84%였다. 새누리당 지지자의 91.5%,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의 88.9%가 적극적 투표의향을 보였다.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지지층은 93.8%,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지지층은 87.9%가 적극적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