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표적인 주부마라토너 장미애(42)씨가 제9회 춘천호반마라톤 풀코스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고 함기용 선생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의 영광을 재현.
몸이 아파 건강 회복을 위해 2009년 삼척마라톤클럽에 가입, 달리기에 입문한 장 씨는 타고난 지구력과 스피드로 각종 전국단위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국구 마라토너. 지난 8일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에서 3시간18분25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피로가 덜 풀려 우승까지 자신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며 함박웃음.
매일 삼척 새천년도로를 10㎞ 이상 달린다는 장씨는 “내년에도 풀코스 우승컵을 손에 쥐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