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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사설]코로나19 재유행, 팬데믹 고통 다시 겪을 텐가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 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도내 8개 의료기관의 표본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 7월28일~8월3일 코로나19 환자는 35명으로 3주 전 7월7~13일 9명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 집계에 불과하지만 실제 확진자 수는 강원지역 전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최근 4주간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이었고 이달 첫째 주까지 5.8배 규모로 불어났다. 국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표본감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달 둘째 주 13.6%에서 이달 첫째 주 39.2%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표본 결과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 속 코로나19 급증이 심상치 않다. 시중에서는 자가 진단 키트 판매가 폭증하고, 일부 치료제는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감염 우려로 외부·대면 활동을 줄이는 이들이 생기면서 그렇지 않아도 부진한 경기로 걱정인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 커졌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될 경우 중증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무시할 순 없다. 실제 도내의 경우 전공의 복귀율이 저조해 정부가 공보의 파견을 연장하면서 가뜩이나 취약한 농어촌 의료가 붕괴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도 나온다. 감염병 대응은 신속함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 밀폐된 실내의 에어컨 사용량이 늘고 물놀이장 등 다중밀집시설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전염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고위험군이 있는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국민도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잊고 있던 방역 수칙들을 잘 지켜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은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와 지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고금리·고물가 탓에 매출이 줄면서 폐업을 하는 소상공인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최근 수족구병과 백일해 등 감염병도 확산 중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국내 유입도 우려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떨어져 있다. 다시금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할 때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고통이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
[신호등] 싸워라, 계속 싸워라
...하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 물밑에서 오가는 기싸움도 미묘하다. 그런데, 정치를 한다면서 진흙탕 싸움만 하다가 끝날텐가. ‘우리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싸움을 부추기기만 할텐가. 국회에서 정치를 한다는 이들이 상대를 향한 각을 더 뾰족하게...
[사설]소비자물가 2%대, 장바구니 물가는 그냥 놔둘 텐가
올 6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9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생활 물가는 딴판이다. 공식 통계 다르고 체감 물가 다른 탓이다.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서 생필품 가격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 데이터를 통해 7월 기준 도내 유통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213개 가격을 확인한 결과 182개 품목 가격이 2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상승률은 25.31%였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10개 중 8개 가격이 2년 전보다 크게 오른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해도 마트에서 장을 보면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실제 소비자물가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조사 품목 구성과 가중치 때문이다. 소비자물가는 모든 상품의 가격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가계소비에서 지출 비중이 큰 481개 품목을 선정, 가중치를 부여하고 이를 평균해 지수를 내는 식으로 작성된다. 문제는 당분간 높은 수준의 소비자 체감 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정부에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달까지 둔화 흐름을 이어 가겠으나 이후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선 3분기 동결됐던 전기·가스요금이 4분기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1일부터 고속·시외버스 요금이 오른 가운데 택시요금 역시 인상을 준비 중이다. 먹거리 물가인 가공식품, 외식물가 상승률 또한 지난달 각각 7.19%, 6.75%를 기록하는 등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먹고사는 것과 관련된 실생활 품목들도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 상승률만 믿고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황은 너무 경시하는 것은 아닌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물가의 비교 기간이 1년 전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통계상 수치가 떨어졌다고 한들 지난해 5~6%대로 이미 물가가 크게 올랐던 상황에서 현실적인 하락을 피부로 느끼기엔 힘들 수밖에 없다. 정부는 최근 소주, 맥주, 라면 관련 민간 기업을 압박해 각종 제품 출고가를 낮췄다. 물가 불안은 기업의 탐욕이 아니라 정부의 재정·통화정책에서 비롯된다. 고물가 시대 그늘이 더 짙어지지 않도록 비상등을 켜야 한다.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근원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이언주 도·감청은 주권 침해이자 스파이 행위, 그런데도 미국 눈치만 봐…대통령실 작심 비판
...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못 마시겠다는 국민들을 '반일세력'으로 몰더니 이번 사태에 비판적인 국민들을 '반미세력'으로 몰아부칠텐가"라고 반문한 뒤 미국에 강력 항의하고 진상 규명 요구, 주한 미국 대사를 초치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외신들...
[권혁순칼럼]강원도 ‘절망의 길’ ‘희망의 길’
...아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정부는 강원도 주민의 SOC에 쌓인 소외와 낙후에 대한 원망의 소리를 언제까지 귀 닫고 있을 텐가. 이제 ‘지역의 길’은 지역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지역은 뭉쳐야 한다. 분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서로 흩어져 제살깎기식...
권성동 서해 공무원 피격, 문재인 전 대통령 답하라
국민의힘은 18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월북 공작'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을 압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세월호의 진실은 인양하겠다면서, 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진실은 무려 15년 동안 봉인하려고 했나"라며 "문 전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치고 또 외쳤으면서 왜 목숨의 무게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달라졌나"라고도 따졌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이 알고 싶은 것은 SNS에 올라오는 전 대통령의 일상이 아니다"라며 "국민적 의혹 앞에 문 전 대통령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0년 9월 서해상 표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자진 월북'으로 판단했으나, 현 정부는 월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건 당시 정부가 왜 억울한 공무원에게 월북이라 낙인을 찍었는지, 왜 국방부의 사건 발표에 개입했는지, 왜 유가족이 알아야 할 진실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했는지,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라며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사건 관련 청와대 보고자료 열람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차원에서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하려면 재적 인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절대 과반인 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열람이 불가능하다. 권 원내대표는 "오히려 민주당을 향한 국민적 의혹을 해명할 기회"라면서 "전직 대통령의 잘못을 은폐할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의 명예회복인가.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공당이라면 답은 분명히 하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태영 기자
[월요칼럼]언제까지 길 위의 어린 시민을 죽일 텐가
그리스 사람들은 어린애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자세를 낮춘 다음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건넨다. 너 정말 예쁘다고. 널 만나서 신난다고. 당장은 알아듣지 못해도 환대의 언어를 들으며 아이들은 자란다. 그 사회의 문화가 그렇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환대가 넘치는 나라. 그리스에서 태어난 내 아이도 그러한 환대 속에서 컸다. 몇 년 후에는 제네바에 지낼 기회가 있어서 시내에 집을 얻었다. 살갑게 말을 거는 이웃도 없고 아이에 대한 경탄도 듣지 못했다. 남유럽 지중해 사람들의 감정 과잉과 북쪽 동네의 경직된 분위기가 비교됐다. 당시 나는 네 명의 아이와 살았는데 매일 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됐다. 그 횡단보도에서 봤다. 차가 아이들에게 말을 거는 광경을. 우리가 횡단보도에 서면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차들이 놀라운 속도로 다가오는 게 아닌가. 횡단보도로부터 한참 떨어진 곳에서부터 차들이 멈추다시피 기어오고 있었다. 그 행렬이 수백m가 넘었다. 황홀한 광경이었다. 아이들은 왕이 된 기분으로 길을 건넜다. 가장 나중 아이가 끝까지 길을 건너간 걸 확인하고서야 맨 첫 줄의 차들이 천천히 움직였다. 그뿐이 아니다. 제네바의 차들은 시력도 끝내준다. 횡단보도 근처에만 가도 오던 차들이 알아서 멈춘다. 그들에겐 그것이 당연한 거였다. 제네바 시민들은 확실히 지중해 사람들과 달랐다. 아이들을 대놓고 사랑해주지 않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예의를 지켰다. 제네바 사람들은 바쁘지도 않나. 그렇지도 않았다. 오전 6시부터 빵집이 문을 열고 첫 손님을 받는다. 출근자들을 태운 버스 운전자는 어떤가. 이들은 버스에서 내린 승객들이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널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것이 일상이다. 바쁜 것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이 도시에 살다 보면 사람의 목숨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된다. 이제 나는 무대를 옮겨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학교 가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이 죽는 나라다. 아이들의 부주의를 탓하는 나라다. 민식이법을 조롱하고 스쿨존에 불만을 터트리는 나라다. 길 한번 건너려고 아이들이 차가 다 지나갈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 나라다. 횡단보도 근처에서 차를 멈추면 아이들이 나더러 먼저 가라고 기다려준다. 그래도 안 가고 버티면 고개를 숙이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아이들이다.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은 이상한 나라다. 우리는 분명 잘못됐다. 속도는 30이 아니라 더 줄여도 된다. 불편한가? 우리는 계속 불편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죽지 않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스쿨존의 탄력적 운영을 언급하며 기껏 만들어 놓은 제도를 거꾸로 되돌리려 한다. 누구를 위해서인가. 스쿨존 위를 마음 졸이며 지나는 트럭운전자나 출근자들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다. 민식이법을 불편해하는 이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다. 이제 그들은 급기야 어린 시민들을 혐오의 리스트에 올렸다. 분란을 조장하며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한다. 여기 휘둘리지 말자. 제네바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어서 그런 문화가 생긴 게 아니다. 내 목숨을 소중히 여겨주는 사회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답은 간단했다. 길 위에서 대접받은 아이들이 커서 좋은 시민이 됐다. 어린이 시민들을 환대하고 대접하라.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탁현민 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국민의힘 모욕적 언사
... 시대'를 열겠다며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겠다',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오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뭐라 말할 텐가"라면서 "자신들이 하면 옳은 일이고 다른 이들이 하면 어떻게든 생채기를 내고 싶은 '내로남불 DNA'를 버리지 못한 모습...
[사설]택배 파업 장기화, 물류 대란 국민 피해 어쩔 텐가
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파업지역에서 우체국 택배 배송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계약 사업자 전용 홈페이지에 ‘계약소포 접수제한지역 우편번호 현황' 공지를 게시했다. 도내 춘천, 동해, 양구, 인제 등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0여개 지역에 대한 계약소포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해당 지역이 도착지역으로 입력될 경우 택배 접수가 불가능하다. 우체국 택배까지 멈춰 선 셈이다. 택배업계는 접수 중단 사태가 다른 택배회사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도내 파업지역을 담당하는 일부 택배사 기사들은 업무과중을 이유로 본사에 한시적 접수제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지역 접수를 제한하는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류 대란이 현실이 되고 있다. 파업으로 택배사를 타 업체로 바꿔 발송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파업 택배사도 택배물량 급증으로 업무 마비 상태다. 대체 배송 수단까지 막히면서 피해 사례도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족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을 보내는데 파업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고 불만이다. 명절 사은품 등을 보내야 하는 회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여기에 파업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는 비노조 택배기사들은 “우리는 일하고 싶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CJ대한통운 대리점과 계약해 택배기사 업무를 맡고 있지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에는 가입하지 않은 기사들이다. 비노조 택배기사들이 단체행동에 나서야 할 만큼 이들이 택배노조의 강경 투쟁 탓에 생존권을 위협받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장기 파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민이다. 이미 파업으로 하루 평균 20만∼40만건의 택배 배송이 차질을 빚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즉각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업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자영업자들은 쌓여 가는 반송 택배에 한숨만 쉬고 있다. 지방의 채소·과일 재배농가들이 서울 등 수도권 판매에 큰 피해를 보는 등 안타까운 사연도 끊이지 않는다. 우체국과 다른 택배회사들에서는 배송물량이 늘어나 일선 기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파업에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는 행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당장이라도 파업이 중단될 수 있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사설]방역패스, 일방통행식으로 밀어붙이기만 할 텐가
정부가 18일부터 전국의 학원을 비롯한 청소년 이용시설과 대형마트 등의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했다. 방역패스가 기본권 제한을 정당화할 정도로 합리적이지 않다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대상 시설은 영화관, 대형마트, 백화점,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등이다.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1차적으로 해제한다는 것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 당장 방역패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또 정부 방역 정책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방역망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가장 크다. 당장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적용됐던 방역패스를 정부가 해제하기로 하자 자영업자들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루 수만명이 방문하는 마트·백화점은 방역패스를 해제하는데 테이블 다섯 개짜리 식당에는 이미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적용받는 상황에 방역패스까지 3중 규제를 적용한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험도가 크지 않은 업종에까지 무차별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과도한 방역패스 도입보다는 달라진 팬데믹 상황에 맞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혼선을 가라앉힐 조치를 조속히 내놔야 한다. 방역패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되 적용이 어려운 곳은 대체할 방역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물론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종식시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많은 부작용을 무릅쓰고 백신 접종 100%를 달성하겠다는 일방통행식 정책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 확산을 코앞에 두고 혼선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 이런 때일수록 정부가 중심을 잡고 수습해야 한다. 방역패스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은 정부가 방역패스 범위를 급속하게 확대해 국민 생활을 옥죄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원칙은 지키면서 어쩔 수 없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세심히 배려할 수 있는 방역 정책이 필요하다.
헌재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 인용
尹탄핵심판 선고일, 헌법재판관 8명 일찍 출근…최종 평의 돌입
이광재, 경기도의원 보선 승리에 “계엄 심판”…홍천 출신 김진명씨 당선
[尹 파면]대선 막 올랐다…정치권 60일간의 레이스 돌입
尹 파면으로 형사 불소추특권 상실…尹·김건희 공천 개입 등 각종 의혹 수사 속도
尹탄핵심판 선고일 전국 경찰 '갑호비상' 발령…서울에 기동대 1만4천명 배치
[1보]윤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 위해 늘 기도할 것"
역대 최대 규모 마약 적발…강원도 마약 반입·유통·제조 잇따라
[尹 파면]윤석열 대통령 파면··· 헌정사상 두 번째 탄핵 인용
[尹 파면]헌재 "尹 탄핵 국회 소추권 청구 적법…내란죄 철회는 소추사유 변경 아니다"
서유진 극작가 “멈춰서되 포기하지 않기를”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 서유진 작가의 ‘내 책상 위, 작고 따뜻한 산세베리아 화분’이 연극으로 재탄생 했다.서 작가의 작품은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신춘문예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청춘의 꿈과 현실을 그린 작품은 우연히 마주한 포스터에서 시작됐다. 서유진 작가는 “수 년 전 회사 구내 식당에서 우연히 ‘우리 정규직 되면 결혼하자’라는 문구의 포스터를 봤다”며 “그 문구가 오래 기억에 남았고, 현실과 꿈 사이 방황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게 됐다”고 작품의 시작점을 밝혔다.삶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희미해지는 꿈 앞에 연인의 사랑은 활자에서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관객들의 공감을 샀다. 무대는 서유진 작가에게도 오랜 꿈의 바탕이었다. 서 작가는 “졸업 후 1년여 간 극단 스태프 생활을 하는 등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에,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활자가 배우의 발성과 몸짓으로 재 탄생하는 순간이 경이로웠다”고 말했다.전민구 연출가, 김상옥 드라마투르그의 손을 거쳐 새 생명을 얻은 작품은 담담하지만 확실하게 꿈의 가치를 말한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연인의 모습은 삶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서유진 작가의 지향과 닮았다.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서 작가는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이 있다”며 “꿈을 꾸고 그리는 것에 대해서 잠깐 멈출 순 있지만 포기는 하지 말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몽골 튜브도 유소년 축구선수 대표단 41명 방문 눈길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 회원지방정부인 몽골 튜브도 유소년 축구선수 대표단 41명이 강원도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SON축구아카데미 훈련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됐다.이번 방문은 ‘2024 제18회 몽골 튜브도 EATOF 총회’의 공동선언문 중 유스·스포츠 관광 교류 확대의 실천 방안으로 추진됐다.주요 일정으로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전문 트레이닝, 친선 경기 등 프로그램과 더불어 레고랜드 투어, 스포츠 관광 활성화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한편, 몽골 튜브축구협회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와 연계한 ‘로드 투 강원(Road to Gangwon)’ 캠페인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올해 1월에는 '2025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에 참가했으며 이번 4월 훈련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관광 일정이 계획돼 있다.운드라크밧 순두이 몽골 튜브축구협회 CEO는 “‘로드 투 강원’ 캠페인을 통해 양 지역 간 우정을 한층 강화하고 축구, 농구, 태권도,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활용해 유스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EATOF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춘천 SON축구아카데미를 방문, 몽골 튜브도 유소년 선수단에 격려품을 전달하고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고향에서 축구 꿈나무들이 ‘꿈을 크게 갖고, 함께 나아가자(Dream Big, Go Together)’라는 모토로 즐겁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교류를 확대하면서, 유소년 스포츠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황석용 배우 ‘홍동지와 이시미’로 캐나다 무대
춘천 출신 황석용 배우가 퓨전 인형극 ‘홍동지와 이시미’로 캐나다 무대에 오른다.‘문화예술굼터 뽱’의 황석용 배우는 오는 7월 22일 캐나다 퀘벡주 사그네(Saguenay)에서 열리는 사그네 인형극축제(FIAMS)에 초청받았다. 사그네 인형극축제는 1989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인형극축제다.황석용 배우는 퓨전 전통 인형극 ‘홍동지와 이시미’로 7월 25일부터 축제의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3일간 관객들을 만난다. ‘홍동지와 이시미’는 전통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에 등장하는 홍동지와 이시미의 이야기를 이탈리아 인형극 형식인 ‘구아라텔레’와 접목한 작품이다. 황 배우는 “일본과 벨기에, 체코를 거쳐 또 한 번 세계적인 무대에 서게 돼 꿈 같다며 우리의 정서와 상상력을 담은 이야기가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벅차고 설렌다”고 말했다.한국 전통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은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이샤라(Ishara)국제인형극축제에 초청됐다. 체코 인형극축제인 ‘스쿠포바 필젠(Skupova Plzen)’과 벨기에 대표 인형극 축제 ‘잼(JEM)’에서도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황석용 배우는 ‘홍동지와 이시미’로 지난 2023년에 카자흐즈탄 알마티서 열린 제6회 오르테케 인형극제에서 최고 인형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황석용 배우는 “언어는 달라도 이야기의 힘, 그리고 인형이 전하는 감정은 국경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살리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 구조를 갖춘 작품이 췄기 때문에 세계인들도 즐겁게 공감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소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