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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8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서민금융·학교폭력 예방 지원 나선다
...,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불법대출중개 수수료 등 주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신고를 접수한다. 또 서민금융지원제도는 물론 개인회생, 파산 등에 대한 법률상담 등을 한다. 이날 오후 2시 강원지방경찰청 2층에서는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가 문을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불법대출중개 수수료 등 주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신고를 접수한다. 또 서민금융지원제도는 물론 개인회생, 파산 등에 대한 법률상담 등을 한다. 이날 오후 2시 강원지방경찰청 2층에서는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가 문을 열고......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센터는 앞으로 불법사금융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불법대출중개 수수료 등 주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신고를 접수한다. 또 서민금융지원제도는 물론 개인회생, 파산 등...
[총선 톡톡]“농촌경제 활성화 방법 알고 있다”
...덜 된 것 아닌가 “제가 사실은 한기호 후보의 10년 후배다. 한 후보가 군단장 때 밥도 먹고 지역 형님, 동생으로 지냈다. 개인적인 정도 있고 그래서 직접 비판하기가 그랬다.” -클린 선거를 하겠다며 선거운동원, 선거사무소 및 유세차량 최소화를 약속...도내 접경지역의 대표격인 철원-화천-양구-인제. 새누리당 한기호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태수 후보가 뛰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열악한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일꾼을 찾고 있다. 두 후보를 인터뷰했다. ■정태수(민주통합당·48) -승산이 있다고 보나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별 의미가 없다. 같은 시기에 최문순 지사도 20% 지고 있었다. 긍정적이다.” -경선과정에서 중앙당을 자주 들렀는데 왜 그랬나 “정책위 부위원장...거운동원, 선거사무소 및 유세차량 최소화를 약속했지만 지금은 다 하고 있다 “처음엔 비용이 없어서 그랬다. 그런데 중앙당에서 대출을 해주는 등 당을 위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선거구가 굉장히 넓어 유세차량과 선거사무소를 1개만 유지할 수가 없었...
저신용·저소득층에 연 11% 저금리 대출
...소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자활지원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채무조정을 통한 개인채무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 △바꿔드림론·소액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금융......계층을 위한 종합자활지원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채무조정을 통한 개인채무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 △바꿔드림론·소액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한 ...앞으로 도내의 6등급 이하 저신용자와 연간소득 금액이 2,600만원 이하인 서민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를 통해 연 11%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들은 그동안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연 6~16%) 자격조건이 안돼 대부업체에서 연 30%가 넘는 금리로 돈을 빌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지게 됐다. 도와 KAMCO는 지난 14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지사, 장영
道·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장영철 캠코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도는 캠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채무조정을 통한 개인 채무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과 바꿔드림론·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취업 취약계층 고용촉진을 위한 공공 일자리 지원, 금융 소외자 지원을 위한 재무설계, 법률서비스 제공, 서민금융 상담채널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진유정기자 jyj85@kwnews.co.kr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장영철 캠코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도는 캠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채무조정을 통한 개인 채무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과 바꿔드림론·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취업 취약계층 고용촉진을 위한 공공 일자리 지원, 금융 소외자 지원을 위한 재무설계, 법률서비스 제공, 서민금융 상담채널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진유정기자 jyj85@kwnews.co.kr 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장영철 캠코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도는 캠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채무조정을 통한 개인 채무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과 바꿔드림론·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취업 취약계층 고용촉진을 위한 공공 일자리 지원, 금융 소외자 지원을 위한 재무설계, 법률서비스 제공, 서민금융 상담채널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진유정기자 jyj85@kwnews.co.kr
[사설]벼랑 끝으로 몰리는 서민경제 대책 없는가
경제 회생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경제가 어려운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 양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와 투자는 여전히 부진하다. 그러다 보니 연쇄적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버거워만 간다. 2010년부터 증가세를 보여 온 도내 가계 대출 잔액이 2011경제 회생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경제가 어려운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 양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와 투자는 여전히 부진하다. 그러다 보니 연쇄적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버거워만 간다. 2010년부터 증가세를 보여 온 도내 가계 대출 잔액이 2011년 4월 현재 11조 원을 넘어서면서 서민 가계에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의 지난해 12월 말 강원도 인구통계(147만2,000명)를 기준으로 보면 도민 1인당 748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 2007년 12월부터 올 4월 사이에 가계대출 잔액이 11
[경제+]“서민들의 대출이자 줄이기 10대 수칙”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 ⑧채무 상환 때문에 추가 대출로 돌려막기를 하기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개인워크아웃) 및 법원의 개인회생제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⑨대출업체가 부당한 방법으로 빚독촉을 하거나 기타 고금리...... 방법도 있다. ⑧채무 상환 때문에 추가 대출로 돌려막기를 하기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개인워크아웃) 및 법원의 개인회생제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⑨대출업체가 부당한 방법으로 빚독촉을 하거나 기타 고금리 등 사금융피해를 입은 경우에...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제도가 마련되고 지난 7월에는 대부업의 상한금리가 인하(연49%→연44%)됐지만, 서민들의 이자부담은 여전한 실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서민들이 대출이자를 낮출 수 있는 10대 수칙을 마련해 발표했다. ①급전이 필요하다면 대부업체를 이용하기보다 새희망홀씨대출이나 햇살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을 알아보라. ②본인이 이용가능한 서민대출 상품이 궁금하다면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에서 운영하는 '맞춤대출 안내서비스'를 통
명색이 복지회관인데 관심조차 없다
...만원 상당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다. 올해에만 지난달까지 회비로 이자대금 2,400만원을 납부했고 회비가 바닥나면서 연합회장의 개인사업장은 가압류 압력을 받고 있고 도연합회 조직 자체가 전면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수산업경영인 도연합회 관계자는 “외국인......는 “외국인 선원 숙소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건의해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상당 부분 도비도 투자된 복지회관인데 회생시켜 보려는 지자체의 의지가 없고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데 울분이 터진다”고 말했다. 강릉시가 내년 완공키로 했던 어업인 복......000만원 등 총 6억8,000여만원을 들여 환동해출장소 인근 5층 건물을 매입해 건립됐다. 이후 도연합회는 건물 매입 당시 대출금액 1억3,000만원에 건물수리비, 취득세, 등록세를 합한 2억여원을 갚지 못해 매달 250만원 상당의 이자를 납부하고 ...
농협 `中企·소상공인 살리기' 나선다
농협이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함병석)는 담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개인사업자 포함)을 위해 24일 강원신용보증재단에 5억7,300만원을 출연한다. 이는 지난 2007년 보증부 대출 취급 금액의 일정비율을 출연하기로 신용보증재단측과 실시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보다 1억7,200만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체 기업개선에 의한 기업회생을 돕고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에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농협이 도내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함병석)는 담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개인사업자 포함)을 위해 24일 강원신용보증재단에 5억7,300만원을 출연한다. 이는 지난 2007년 보증부 대출 취급 금액의 일정비율을 출연하기로 신용보증재단측과 실시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보다 1억7,200만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체 기업개선에 의한 기업회생을 돕고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금리 10%대 서민전용대출 `햇살론' 26일 출시
...이거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과 일용직·임시직 근로자 등이다. 다만 연체나 체납, 부도, 개인회생·파산절차 중인 경우에는 보증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최대 1,700만명에 이를 것......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과 일용직·임시직 근로자 등이다. 다만 연체나 체납, 부도, 개인회생·파산절차 중인 경우에는 보증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최대 1,700만명에 이를 것으로...오는 26일부터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서민들이 담보 없이도 10%대 초반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증부대출(햇살론)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 26일부터 본격 출시한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과 일용직·임시직 근로자 등이
[태백]오투리조트에 10억원 지원 논란
...현상을 시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비난했다. 김연식 후보 또한 30일 성명서를 내고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태백시의 금고를 개인 호주머니 현금을 꺼내어 쓰듯 '10억원이라는 공금을 태백시민들의 대변기구인 태백시의회에 협의조차 하지 않고 임의로 지급한...김정식 후보 “시, 시의회 승인없는 지원 … 돈 출처 밝혀라” 폭로 김연식 후보 “공금 유용행위” 성명서 … 시 “불법자금 아냐” 해명 【태백】오투리조트 회생방안이 6·2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태백시가 오투리조트에 10억원을 지원한 사실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무소속 김정식 후보는 지난 27일 열린 태백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지난 3월15일 태백시로부터 정체불명의 돈 10억원이 오투리조트에 입...“공금이 불법으로 왔다 갔다 하는 이 현상을 시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비난했다. 김연식 후보 또한 30일 성명서를 내고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태백시의 금고를 개인 호주머니 현금을 꺼내어 쓰듯 '10억원이라는 공금을 태백시민들의 대변기구인 태백시의...
이준석, 이재명 겨냥 "노무현 대통령 처럼 자신있게 법관들과 논리로 붙어보는 것이 어떻겠나?"
이재명, 3자 가상대결서 46%대 우세…상대후보와 격차 좁혀져
오피스텔서 전 여친과 그녀의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
나경원 "무자격 범죄자 이재명 방탄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 시스템 자체 붕괴시키려는 노골적인 '체제 전복' 입법내란"
어린이날 5일 강원도 전역 흐리고 한때 비
[포토뉴스] 춘천 키즈 카니발 …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열려
“놀이천국 춘천 키즈카니발 최고!”…2025 춘천시 어린이대축제 대성황
이재명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까지 단계적 확대..아이들의 환한 웃음 앞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
[포토뉴스]설악산 신흥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 김문수측 "'곧 다시 만나자'고 해"
쉬는날에도 상가 화재 막은 소방영웅 등장
휴일임에도 상가건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를 막은 소방영웅이 등장했다.원주소방서 학성119안전센터 유상문(사진) 소방교는 최근 퇴근 시간 무렵 원주시 반곡동 한 상가건물 5층 키즈카페 카운터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쉬는 날을 맞아 같은 건물에서 운동 중이던 유 소방교는 밖으로 나오던 중에 연기를 보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정리됐다. 유 소방교는 불을 끄고, 건물 내부에 시민들을 대피시킨 후 출동한 대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유 소방교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었다.유 소방교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목격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여성의 삶 무대에 올릴 것”
“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장정임 극단 ‘마실’ 초대 대표와 김자영 현 대표가 입을 모았다.24일 춘천의 한 소극장에서 만난 두 배우는 창단 25주년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렸다. 마실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아파트 아파트 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마실의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산수(傘壽)를 맞은 장정임 초대 대표에 대한 헌정 공연이다.한국연극협회에 등록된 최초의 여성극단 마실. 그 시작점은 장정임 배우였다. 결혼·출산·육아로 무대를 떠난 후배들을 모아 그는 2000년 마실(당시 춘천여성문화예술단)을 창단했다. 이후 2002년 한국연극협회에 정식 극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초, 강원 유일 여성 극단 마실의 역사가 시작됐다.장정임 배우는 “여성 선배도 동료도 전무했던 환경에서 오직 연극에 대한 애정으로 버텨 왔기에 후배들에게는 좀 더 넓은 무대를 주고 싶었다”며 “마실은 여성 연극인들의 무대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시작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다시 무대에 오른 순간은 김자영 배우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김 배우는 “장정임, 홍영숙(마실 2대 대표) 선생님 덕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부랴부랴 저녁을 차리고, 아이들을 재우고 연습실로 향하는 일상이 정말 행복했다”고 웃어보였다.마실은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일곱집매’,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그린 ‘봄날의 크리스마스’, 영웅의 어머니를 조명한 ‘꽃신-구절초’ 등 여성서사를 무대에 올려왔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무대는 희생과 인고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 대한 헌정이었다. 장정임 배우는 “여성의 희생과 고난이 당연시되던 시대, 연극으로 동시대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마실의 지난 행보를 설명했다.선배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선 후배들은 어느덧 중견 배우가 됐다. 김자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오봉숙’ 역을 맡아 ‘나봉숙’ 역의 장정임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김자영 배우는 “극단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다가도, 여전히 무대에 서면 수 십 년 전처럼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욕망의 대상이 돼버린 아파트에 얽힌 인물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품은 유쾌한 듯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장정임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한바탕 웃음을, 후배들에게는 계속 무대에 설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 부부 ‘첫 전통매듭 전시회’ 화제
장애인 부부가 한국의 고유한 공예기술인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지체장애인인 박제양(78)·정우열씨 부부가 오는 5월7일까지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첫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고 있다.전시회에는 전통노리개를 비롯해 국화매듭, 잠자리매듭, 사색판매듭, 공작매듭, 왕비매듭, 거북이매듭, 장신구매듭, 악세사리 등 50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을 감동시키고 있다.궁에서 사용하던 매듭 형태부터 발걸이매듭, 머리핀 매듭, 열쇠고리 매듭 등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매듭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초등학교 5학년 때 왼쪽 무릎을 다쳐 장애 등급 2급 판정을 받아 생활하는 박씨와 어린시절 소아마비로 역시 다리가 불편한 정씨가 매듭 공부를 시작한 것은 올해 8년째다.도장을 파고 시계를 수리하며 생활하던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전통매듭 전수자인 김윤정(화천)씨를 만나 매듭을 배우기 시작, 2020년 사범 자격증을 취득했다.현재 화천 장애인평생대학 해냄 프로그램 강사로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매듭 전수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통은 갖고 있다고 살아남는 게 아니라 가르쳐야 전수된다는 생각에서다.이번에 첫 전시회를 열면서 관람객에게 매듭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스승인 김윤정씨와 함께 사제 전통매듭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박씨 부부는 “매듭은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승 민속 공예로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려 전승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