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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8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이코노미플러스]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되면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제도 활용하라(29)
...의 경우에는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 불법추심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반환청구·손해배상·채무부존재확인 소송, 개인회생·파산 등을 대리한다. 또한, 대출계약 및 추심의 위법성, 소송 절차 안내 등 불법사금융 관련 법률상담을 제공하기도 한......경우에는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 불법추심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반환청구·손해배상·채무부존재확인 소송, 개인회생·파산 등을 대리한다. 또한, 대출계약 및 추심의 위법성, 소송 절차 안내 등 불법사금융 관련 법률상담을 제공하기도 한다.......무료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미등록·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불법추심 피해(우려)가 있거나 법정 최고 금리 초과 대출을 받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신청방법 및 불법사금융 관련 유의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A:채무자 ...
코로나 불황의 늪·투자 광풍 개인 파산 신청 6년만에 최대
춘천지법 올해 1,101건 접수 개인회생 전년比 131건 줄어 빚 갚을 능력이 없다며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사례가 강원지역에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 1~11월까지 춘천지법(강릉지원 포함)에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건수는 1,101건으로 전년 대비 7%(75건) 증춘천지법 올해 1,101건 접수 개인회생 전년比 131건 줄어 빚 갚을 능력이 없다며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사례가 강원지역에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 1~11월까지 춘천지법(강릉지원 포함)에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건수는 1,101건으로 전년 대비 7%(75건) 증가했...있다는 의미다. 본지가 개인 파산 재판에 참석하는 신청자들을 취재한 결과 코로나19로 실직한 상태에서 캐피털, 카드사 등에서 대출을 받아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원리금이 급격히 불어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개인 회생 신청자 중에는 올해 광풍이 불...
[사설]불안한 실물경제, 골목상권 살릴 대책 강구돼야
...아니다. 빚에 허덕이다가 끝내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6월 춘천지법(강릉지원 포함)에 접수된 개인회생 사건은 1,1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반면, 개인파산은 11.3% 증가한 631건에 달했다. 호전되......다. 빚에 허덕이다가 끝내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6월 춘천지법(강릉지원 포함)에 접수된 개인회생 사건은 1,1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반면, 개인파산은 11.3% 증가한 631건에 달했다. 호전되고 ......더기로 오르는 상황이다. 연내 금리인상 충격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미 은행의 현실금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4%로,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이전인 2019년 6월(2.74%) 수준까지 올라갔다. 더구나 다음 달이면 중...
경제지표는 나아졌다는데…빚에 허덕 서민 파산은 속출
코로나 실직·투자 실패 잇따라 채무자 1인당 채권자 평균 10명 지난 17일 오전 춘천지방법원 101호 법정에는 36명의 개인회생 사건 재판이 열렸다. 이들이 빚을 진 채권자는 대부업체, 카드사, 저축은행, 학자금 대출 등으로 다양했다. 채무자 1인당 채권자는 평균 10명이었다. 채권자가 19명인 채무자도 있었다. 이른바 ‘돌려막기'로 버티다가 결국 법원에 온 이들이었다. 채무자들의 개인코로나 실직·투자 실패 잇따라 채무자 1인당 채권자 평균 10명 지난 17일 오전 춘천지방법원 101호 법정에는 36명의 개인회생 사건 재판이 열렸다. 이들이 빚을 진 채권자는 대부업체, 카드사, 저축은행, 학자금 대출 등으로 다양했다. 채무자 1인당 채권자는 평균 10명이었다. 채권자가 19명인 채무자도 있었다. 이른바 ‘돌려막기'로 버티다가 결국 법원에 온 이들이었다. 채무자들의 개인회생코로나 실직·투자 실패 잇따라 채무자 1인당 채권자 평균 10명 지난 17일 오전 춘천지방법원 101호 법정에는 36명의 개인회생 사건 재판이 열렸다. 이들이 빚을 진 채권자는 대부업체, 카드사, 저축은행, 학자금 대출 등으로 다양했다. 채무자 1인당 채권자는 평균 10명이었다. 채권자가 19명인 채무자도 있었다. 이른바 ‘돌려막기'로 버티다가 결국 법원에 온 이들이었다. 채무자들의 개인회생 신청을 도운 법무사들은 “주식, 암호화폐로 돈을 벌어보겠다며 투자에 나섰다가 ‘투기의 늪
[암호화폐 광풍의 그늘]군인·대학생·자영업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코인투자 파산 속출
...위기에 내몰렸다. 그는 패닉 상태에 빠져 지인들과도 거의 연락을 끊은 채 지내고 있다.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과도한 빚을 져 개인회생을 신청한 채무자들이 강원지역에서 속출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춘천의 20대 영업직 직원이 암호화폐와 ......에 내몰렸다. 그는 패닉 상태에 빠져 지인들과도 거의 연락을 끊은 채 지내고 있다.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과도한 빚을 져 개인회생을 신청한 채무자들이 강원지역에서 속출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춘천의 20대 영업직 직원이 암호화폐와 유사...수천만원씩 과도하게 대출 코인 시세 반토막에 빚더미 춘천에 거주하는 40대 초반 프리랜서 A씨. 그는 최근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2,000만원의 원금 손실을 봤다. 소득이 일정치 않아 대출로 투자금을 마련했지만 암호화폐 시세가 두 자릿수로 하락률을 보이면서 빚더미에 앉았고 급기야 파산 위
'대학 동문 상대 사기' 추가 피해 주장 잇따라
...련된 피해자는 20명 안팎으로 피해액은 총 2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 회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과 피해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A씨는 대학 동문 등을 상대로 대출을 이용해 ......피해자는 20명 안팎으로 피해액은 총 2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 회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과 피해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A씨는 대학 동문 등을 상대로 대출을 이용해 금품을......학생회장 출신 졸업생인 A씨가 지역 내 휴대전화 매장 직원으로 일하면서 의도적으로 접근해 급전을 요구하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을 받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B씨는 통보받은 기한까지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C씨는 지난해 6...
춘천지법-신용회복위 개인회생자 지원 협약
춘천지방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개인회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과 개인파산·회생자 대상 신용·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해 경제적 회생을 돕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회생법원, 수원지방법원에 이어춘천지방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개인회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과 개인파산·회생자 대상 신용·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해 경제적 회생을 돕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회생법원, 수원지방법원에 이어 춘춘천지방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개인회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과 개인파산·회생자 대상 신용·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해 경제적 회생을 돕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회생법원, 수원지방법원에 이어 춘천지법에서도 다음
[법정에서 만난 세상]개인이 파산하는 이유
법원에서 개인파산, 개인회생 업무를 담당하면서 보게 된, 채무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게 된 경우가 많다. 독자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경제 활동을 할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첫 번째는 보증이다. 요즘 세상에는 보증 채무를 부담하다가 경제적으로 법원에서 개인파산, 개인회생 업무를 담당하면서 보게 된, 채무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게 된 경우가 많다. 독자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경제 활동을 할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첫 번째는 보증이다. 요즘 세상에는 보증 채무를 부담하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사례... 사랑하는 사이라도 금전 거래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사랑은 뜨겁게, 돈은 차갑게. 제2금융권 또는 사채를 통해 고이율의 대출을 받다가 이자의 늪에 빠지기도 한다. 또 '미투 운동'으로 인해 노래방 영업 매출이 줄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이상하...
코로나 피해 개인 채무자 최장 1년 원금상환 유예
금융위 '취약 개인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 발표 주택대출 연체 경매위기 시 '담보권 실행' 유예 신청 홍천에서 육가공장과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았지만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 긴급대출(신용등급 4~10등급) 신청이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금융위 '취약 개인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 발표 주택대출 연체 경매위기 시 '담보권 실행' 유예 신청 홍천에서 육가공장과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았지만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 긴급대출(신용등급 4~10등급) 신청이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변제금과 임대료만 해도 300만원에 가까운데 어디서 구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A씨처럼 한계 상황에 이른 자영업자들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8일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금융위 '취약 개인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 발표 주택대출 연체 경매위기 시 '담보권 실행' 유예 신청 홍천에서 육가공장과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찾았지만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 긴급대출(신용등급 4~10등급) 신청이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변제금과 임대료만 해도 300만
상경기 침체 여파 올 2월 개인파산 신청 88건
1월 55건서 코로나 직후 급증 전년 동월 41건 2배 이상 늘어 같은 달 개인회생 요청 147건 최근 개인파산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여서 주목된다. 춘천지법에 따르면 올 1월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처음 발견된 직후인 2월 한 달간 개인파산 신청이 88건 1월 55건서 코로나 직후 급증 전년 동월 41건 2배 이상 늘어 같은 달 개인회생 요청 147건 최근 개인파산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여서 주목된다. 춘천지법에 따르면 올 1월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처음 발견된 직후인 2월 한 달간 개인파산 신청이 88건 접수...파산을 신청하는 경우가 그만큼 많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상황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파산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펜션업자 A씨는 “대출을 받아 만든 펜션단지에 최근 들어 주말에 단 한 명도 오지 않는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준석, 이재명 겨냥 "노무현 대통령 처럼 자신있게 법관들과 논리로 붙어보는 것이 어떻겠나?"
이재명, 3자 가상대결서 46%대 우세…상대후보와 격차 좁혀져
오피스텔서 전 여친과 그녀의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
나경원 "무자격 범죄자 이재명 방탄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 시스템 자체 붕괴시키려는 노골적인 '체제 전복' 입법내란"
어린이날 5일 강원도 전역 흐리고 한때 비
“놀이천국 춘천 키즈카니발 최고!”…2025 춘천시 어린이대축제 대성황
[포토뉴스] 춘천 키즈 카니발 …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열려
[포토뉴스]설악산 신흥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이재명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까지 단계적 확대..아이들의 환한 웃음 앞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 김문수측 "'곧 다시 만나자'고 해"
쉬는날에도 상가 화재 막은 소방영웅 등장
휴일임에도 상가건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를 막은 소방영웅이 등장했다.원주소방서 학성119안전센터 유상문(사진) 소방교는 최근 퇴근 시간 무렵 원주시 반곡동 한 상가건물 5층 키즈카페 카운터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쉬는 날을 맞아 같은 건물에서 운동 중이던 유 소방교는 밖으로 나오던 중에 연기를 보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정리됐다. 유 소방교는 불을 끄고, 건물 내부에 시민들을 대피시킨 후 출동한 대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유 소방교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었다.유 소방교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목격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여성의 삶 무대에 올릴 것”
“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장정임 극단 ‘마실’ 초대 대표와 김자영 현 대표가 입을 모았다.24일 춘천의 한 소극장에서 만난 두 배우는 창단 25주년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렸다. 마실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아파트 아파트 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마실의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산수(傘壽)를 맞은 장정임 초대 대표에 대한 헌정 공연이다.한국연극협회에 등록된 최초의 여성극단 마실. 그 시작점은 장정임 배우였다. 결혼·출산·육아로 무대를 떠난 후배들을 모아 그는 2000년 마실(당시 춘천여성문화예술단)을 창단했다. 이후 2002년 한국연극협회에 정식 극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초, 강원 유일 여성 극단 마실의 역사가 시작됐다.장정임 배우는 “여성 선배도 동료도 전무했던 환경에서 오직 연극에 대한 애정으로 버텨 왔기에 후배들에게는 좀 더 넓은 무대를 주고 싶었다”며 “마실은 여성 연극인들의 무대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시작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다시 무대에 오른 순간은 김자영 배우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김 배우는 “장정임, 홍영숙(마실 2대 대표) 선생님 덕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부랴부랴 저녁을 차리고, 아이들을 재우고 연습실로 향하는 일상이 정말 행복했다”고 웃어보였다.마실은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일곱집매’,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그린 ‘봄날의 크리스마스’, 영웅의 어머니를 조명한 ‘꽃신-구절초’ 등 여성서사를 무대에 올려왔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무대는 희생과 인고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 대한 헌정이었다. 장정임 배우는 “여성의 희생과 고난이 당연시되던 시대, 연극으로 동시대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마실의 지난 행보를 설명했다.선배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선 후배들은 어느덧 중견 배우가 됐다. 김자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오봉숙’ 역을 맡아 ‘나봉숙’ 역의 장정임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김자영 배우는 “극단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다가도, 여전히 무대에 서면 수 십 년 전처럼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욕망의 대상이 돼버린 아파트에 얽힌 인물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품은 유쾌한 듯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장정임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한바탕 웃음을, 후배들에게는 계속 무대에 설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 부부 ‘첫 전통매듭 전시회’ 화제
장애인 부부가 한국의 고유한 공예기술인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지체장애인인 박제양(78)·정우열씨 부부가 오는 5월7일까지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첫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고 있다.전시회에는 전통노리개를 비롯해 국화매듭, 잠자리매듭, 사색판매듭, 공작매듭, 왕비매듭, 거북이매듭, 장신구매듭, 악세사리 등 50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을 감동시키고 있다.궁에서 사용하던 매듭 형태부터 발걸이매듭, 머리핀 매듭, 열쇠고리 매듭 등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매듭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초등학교 5학년 때 왼쪽 무릎을 다쳐 장애 등급 2급 판정을 받아 생활하는 박씨와 어린시절 소아마비로 역시 다리가 불편한 정씨가 매듭 공부를 시작한 것은 올해 8년째다.도장을 파고 시계를 수리하며 생활하던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전통매듭 전수자인 김윤정(화천)씨를 만나 매듭을 배우기 시작, 2020년 사범 자격증을 취득했다.현재 화천 장애인평생대학 해냄 프로그램 강사로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매듭 전수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통은 갖고 있다고 살아남는 게 아니라 가르쳐야 전수된다는 생각에서다.이번에 첫 전시회를 열면서 관람객에게 매듭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스승인 김윤정씨와 함께 사제 전통매듭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박씨 부부는 “매듭은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승 민속 공예로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려 전승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