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개인회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과 개인파산·회생자 대상 신용·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해 경제적 회생을 돕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회생법원, 수원지방법원에 이어 춘천지법에서도 다음 달부터 운영하게 됐다. 또한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자의 채무면책 이후 채무문제 재발 방지와 경제적 재기에 필요한 신용·금융교육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24시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파산·회생자에 대한 채무문제 재발 방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