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강원일보 NIE
강원토론학교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단독]추석 연휴 아동학대 사건 발생…피의자 ‘경찰관’
춘천 소양호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철원서 목조주택 불…밤사이 강원 화재사고 속출
대관령 터널서 관광버스가 벽면 들이받아 2명 부상
원주IC 교차로서 카니발과 포터 충돌…6명 경상
연휴 둘째날, 서울 → 강릉 4시간 30분…귀성 방향 최대 혼잡일 예상
[포토뉴스]'경포 등 축제'…오색 연등 아래 추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19종합상황실 방문
유상범 “명절 연휴 가정폭력 신고 급증…편한 사이라도 존중 문화 필요”
[포토뉴스] 홍천 유스파머 드론방제단, 쌀 200㎏ 기탁
“땅과의 접지력을 높이는 것으로 힐링”
지난 7일 성황리에 진행된 맨발걷기 행사장에서 만난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황토로 조성된 오대산 전나무 숲길에 대해 “맨발걷기에 적합한 최적의 장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1.9km에 이르는 둘레길 코스(전나무 숲 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맨발걷기와 관한 ‘길위의 대담’을 자연스레 진행했다. 이들의 대화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내린 이슬비가 단연 화제였다. 행사 진행과 관련해 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는 박진오 사장의 말에 박동창회장은 “오전부터 축복의 비가 내려 (오대산 전나무숲길이) 생명의 땅으로 변신했다”며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오는 날 그야말로 행운의 날”이라고 극찬했다. 푹신한 황톳길이 비를 머금어 걷기 편하게 더 부드러워지는데다 땅과 발의 접지력이 상승하면서 몸 속의 독성물질은 발바닥을 통해 빠르게 빠져나가고 땅으로부터 생명에너지인 자유전자를 손쉽게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회장은 또 “(전나무숲처럼) 주변의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맨발걷기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땅은 자유전자를 우리에게 전달하는 (일종의) 배터리다. 맨발로 걷게 되면 모든 상황들이 좋게 변화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퇴우 정념 주지스님은 “‘길의 시대’를 맞이해서 신발을 벗듯이 마음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몸에 대한 집착도 다 버릴 때 건강과 생명성을 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월정사 전나무숲길, 천년의 숲길은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하고 지기가 아주 뛰어난 명산이기 때문에 명소 중의 명소, 성스러운 걷기 문화가 솟아나는 곳이 되리라 생각한다” 밝혔다. 이어 “맨발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이나 선재길은 길과 숲의 어울림이 가득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하늘과 땅과 사람, 천지인 삼재(三材)가 소통 속에서 하나로 돌아가며 신명이 절로 일어 나는 것처럼 맨발걷기가 치유의 길을 안내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오 사장은 “코로나 19의 시대를 지나오면서 사람이 땅과의 접지력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대산 전나무숲길에서의 맨발걷기)첫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을 상징하는 곳으로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 문인들, 뜨거운 문학혼을 불태우다”…2024강원문인대회 개최
강원문인들이 한 해간 일군 결실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강원문인대회’가 지난 7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강원문인협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강원문학 제56집 출간기념회와 작고문인세미나, 제18회 강원문인 시낭송대회 본선, 박인환문학콘서트를 비롯해 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강원문학 제56집은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소설, 평론 등 도내 문인들의 뜨거운 문학혼이 담겨 강원문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함영연 동화작가와 지소현 수필가가 제43회 강원문학상을 수상했고, 강원문학작품상은 이무상, 마정열 작가가 받았다. 임서상, 최소연, 김영철, 김영옥, 허시란 작가에게는 강원문학작가상이 돌아갔다. 또 유정호(시), 강화진(시), 장두현(시조), 박성희(동시), 박은경(동화), 손유심(수필), 신성자(소설), 원경란(소설) 작가가 강원문학신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유미(인천 부광여고·2년), 이루오(부천 석천중·2년), 김가은(서울 창덕여고·3년), 김민주(서울 효문고·3년) 학생 외 6명에 대한 강원청소년문학상 시상도 함께 열렸다.우승순 수필가 송경애 시인에게는 강원일보 공로상이, 김학주 시인, 정혜원 아동문학가에는 강원도지사 공로패가, 박복금 작가, 오세화 동해문인협회 사무국장에게는 강원예술문화발전 도지사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살아가면서 과연 문학이 없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문학이 주는 위로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문학은 우리의 삶에 큰 좌표를 주고 있다. 이번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모두 문학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남진원 강원문인협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강원 문협의 책임을 맡고 문학의 위상을 높여보자는 마음으로 일해왔다. 그러다 보니 늘 신선한 변화와 새로움을 꿈꿔왔다”며 “이제 이 자리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을 때가 왔다. 발간의 기쁨과 함께, 내려놓는 행복함이 크다. 모두들 문학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전국탬덤사이클대회 성황리에 열려
‘제18회 전국시각장애인텐덤사이클대회’ 개막식이 지난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강원일보와 강원일보 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접수에 이어 감사패 전달식, 후원금 전달식, 대회사 에 이어 단체전과 개인전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오 강원일보 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이사장(강원일보 사장)과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시각장애인 재활역량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박진오 이사장이 김영삼 연맹 회장에게 후원금을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삼 회장은 “이 대회가 도전과 꿈을 넘어 재활과 꿈 그리고 만남과 어울림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장(場)이 되길 기원한다”며 “올해로 막을 내리는 이 대회에서의 영광과 분투의 순간들이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정식(도장애인연합회장)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이정동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강호용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직무대행을 비롯한 20개 팀 선수와 지도자로 구성된 각 지역 선수단이 참여했다. 한편 대회는 남‧여 개인 1㎞와 500㎞, 단체전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단체전은 혼성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치러졌다.
대형 리조트 입점한 산돌식품 '33떡볶이' 소비자에 인기
홍천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 (주)산돌식품(대표:이호성)의 인기 분식 브랜드 ‘33떡볶이’가 국내 유명 리조트에 입점하는 등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산돌식품에 따르면 지난 7일 홍천에 위치한 소노벨 대명비발디파크 지하 식당가인 어반스코트 내에 33떡볶이 직영점을 정식 오픈했다. 산돌식품의 자회사인 (주)성백F&S가 2022년 서울 북촌로에서 33떡볶이 제2브랜드 '도라보울(DORA BOWL)' 오픈한 데 이은 두 번째 직영점이다. 33떡볶이는 오픈 첫날 매출 300만원을 넘기는 등 어반스코트 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산돌식품의 ‘33떡볶이’는 지난해 인제 내린천휴게소와 가평휴게소에 이어 충북·경남지역까지 발을 넓히는 등 전국의 총 20여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국내 최고 분식 브랜드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33떡볶이’의 가맹점 수는 2021년 122곳에서 2022년 152곳, 지난해에는 175곳으로 집계될 만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휴게소와 해외매장 등을 포함하면 이달 기준 240여곳에 달하며, 올해는 250호점 개점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강국회)의 회원사인 (주)산돌식품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여성친화 일촌기업, 으뜸중소기업상, 강원고용대상, 강원경제인대상 등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무궁화장학금에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이호성 대표는 “강원지역 대표 토종 브랜드로서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 통해 강원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지역산업육성사업’이 강원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이끄는 지역 주축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기획한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이다.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지역진흥계획 목표로 ‘중소기업 협력(협업) 활성화 및 동반성장 지원을 통한 대표기업군 협력생태계 육성’을 제시, 3대 주축산업에 대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강원지역의 주력산업은 총 5개 분야로 나눠져있다. 주축산업은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등 3개 분야, 미래신산업은 △디지털헬스 데이터분석 활용 △차세대 고성능 센서(지역협력형) 등 2개 분야다.도는 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전주기적 환류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국비 140억원, 도비 46억원 등 총 186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특히,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이하 강원TP)는 정책전략협의회 및 주축산업 미래전략 포럼 연계 운영을 통해 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3단 협의체(정책기획단-기업지원단-지역산업진흥원) 수시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성과 목표 관리, 주축산업별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 지원 등을 펼쳤다.그 결과, 신규 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액 691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신규 고용은 57명, 매출액은 67억원 증가했다.강원지역산업육성사업 대표 우수사례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수출 전문기업 ‘㈜지원바이오’가 있다. 지원바이오는 전년대비 매출액 50.6%, 수출액 57.6%, 고용 44% 증가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쏘큐(SOQU)’를 출시, 미국 유럽 판매량 증대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이뤄냈다.지원바이오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R&D 과제를 통해 흑찰거대배아미 발효추출물 소재를 이용한 차별화된 라이스(RICE) 제품군을 개발했다. 강원TP 및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의 기술, 마케팅 지원을 받아 인지도 향상과 매출 확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도내 공장 신축 및 자체 생산라인 가동 등 지역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강원자치도 표창을 수상했다.또 다른 우수사례로는 ‘㈜네올’이 있다. 네올은 비산화물 세라믹 소재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중견기업 제외)이다. 전년대비 매출액 45.90%, 영업이익 101.97% 증가를 통해 반도체 산업 경기 악화를 극복했다. 네올은 특화산업육성사업 R&D 과제 수행을 통해 질화알루미늄 히터블럭 소재 특허등록 및 사업화 등 제조 기술력을 강화했다. ㈜에이티엠 등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입주한 세라믹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기술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2024년 강원지역산업육성사업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견인하는 강원 주축산업’의 비전 아래 국비 107억원, 도비 30억원 총 137억원을 투입, 기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이를 위해 강원TP는 대표기업군 협력생태계 육성, 기업 성장 단계별 육성 전략 마련,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기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강원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건설업 일평균 임금 27만4,286원 … 상반기보다 1.29% 상승
올해 하반기 건설업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상반기에 비해 1%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7만4,286원으로 올해 상반기(27만789원) 대비 1.29%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26만5,516원)와 비교하면 3.30% 상승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6만2,067원으로 올해 상반기 대비 1.44%, 전년 동기 대비 3.46% 올랐다.일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광전자직종은 42만7,059원으로 상반기 대비 2.26% 상승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5.16% 올랐다. 광케이블설치사 등 3개 직종이 광전자직종에 속한다.문화재직종은 32만1,129원으로 상반기보다 0.18%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1% 올랐다.원자력직종은 24만45원으로 상반기보다는 4.21% 올랐으나, 지난해보다는 0.97% 줄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지난 5월 전국 2천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됐으며 지난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보고서 내용은 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