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60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 이준석 의원이 6일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새로운 보수에 대한 기대감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북 칠곡에 위치한 조부모 산소에 성묘를 다녀온 사진을 게재하면서 “조부모님 산소를 찾아뵙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과 자신과의 인연을 부각시키고, 나아가 향후 조기 대선 국면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후 조모의 고향인 영덕으로 이동해 경북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개혁신당 긴급 최고위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영남 지역 민심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영남에서) 윤 대통령이나 보수 진영에 대한 지지를 견고하고 강하게 가졌지만 그에 따른 배신감만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