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의 4월 둘째 주 날씨는 큰 일교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강원도 영서는 대체로 맑고 영동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춘천 영상 2도, 원주 4도, 강릉 8도 등이며 최고기온은 춘천·원주·강릉 모두 20도로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영동지역 6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과 정선, 태백 등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산불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영서지역에는 7일부터 9일까지 춘천 등을 중심으로 계속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강수량은 5㎜ 미만 등 적은 양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1일에는 강원 전역에 비 소식이 있다. 이번 주 평균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최고기온은 영상 15도에서 20도 사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10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