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35.3% · 민주당 30.6% · 부동층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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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한국지방신문협회 전국 3,013명 대선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민의당·열린민주·정의順

문 대통령 부정평가 57.1%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30.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4.7%포인트다.

권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37.8%, 민주당 27.3%), 부산·울산·경남(43.3%, 민주당 26.6%), 대구·경북(50.7%, 민주당 17.1%)에서, 민주당은 전북(54.3%, 국민의힘 15.0%), 광주·전남(46.8%, 국민의힘 17.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응답자 중 32.6%가 국민의힘을 선택했으며, 민주당은 28.2%였다.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두 정당이 경쟁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4.1%, 기타정당 2.5% 순이었다. 없음(13.0%) 및 잘 모름(1.0%) 등 부동층은 14%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최근 합당하기로 합의하면서 기존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0.6%(매우 잘함 21.0%, 어느 정도 잘함 19.6%)로 집계됐다. 반면 ‘잘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57.1%(매우 잘 못함 43.9%, 어느 정도 잘 못함 13.3%)로 과반 이상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으나 40대에선 긍정평가가 54.2%로 절반을 넘었다. 강원도에서는 부정평가(63.4%)가 긍정평가(33.1%)보다 높았다.

이하늘기자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9만3,668명에게 접촉해 3,013명이 응답, 응답률은 3.2%다.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 후 무선 100%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이용해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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