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부문=최종석(78) 전 북평초교 교장은 “열악한 동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평생 헌신한 동곡 김진만 선생의 이야기를 어린시절부터 많이 들었는데, 동곡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43년간 몸담은 교직에서 퇴직 후 고향인 동해시 봉정마을로 돌아가 농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했다”며 “혼자 일한 것이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 많은 이웃과 함께 노력했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