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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해북부선 노선 반대…남강릉역 신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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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릉시지역위

[강릉]속보=국토교통부가 최근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단선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에서 강릉역 지하를 통과하는 노선안을 제시해 주민들이 반발(본보 지난 25일자 12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도 27일 이 노선에 반대하며 남강릉역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강릉역은 화물기지로는 면적이 턱없이 부족하고 지하노선을 통해 대량의 화물을 통과한다는 것은 사례가 거의 없다”며 남강릉역 신설을 촉구했다. 또 “강릉역을 통과하는 노선의 건설 비용만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남강릉역에서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지상으로 건설할 경우 그 비용의 20% 이하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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