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동해북부선 내년말 착공]“남북 마주한 접경지서 평화경제 꽃 활짝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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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동해북부선 건설은 '한반도 뉴딜'사업입니다. 남북 정상의 약속을 하루 빨리 이행하고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열겠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은 동해북부선을 통한 남북 철도 연결은 남북 정상의 합의 사항인 만큼 속도를 높이고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남북관계에 많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었고 강원도민들께서는 접경지역에 찾아온 평화를 다른 누구보다 몸소 체감하셨을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부터 남북관계 소강 국면이 장기화되던 중에 최근에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까지 겹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남북이 마주한 접경지역에서부터 평화경제의 꽃을 활짝 피워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동해북부선의 건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동해북부선 연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우리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면서 “각국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비롯, 유효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동해북부선 건설은 그 과정 자체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한반도 뉴딜'사업”이라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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