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중 관광을 열다]풍경에 취하고 이야기에 반하고…지린의 겨울에 빠지다

中 지린성-홍콘 관광교류주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눈꽃이 지린성에 있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얼마 전 막을 내린 '지린-홍콩 관광교류주'에서 생동하고 특색 있는 홍보활동으로 홍콩시민들이 다채로운 지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중국동북진흥계획의 최전방에 있는 지린에 초점을 맞추고 지린 겨울철의 뜨거운 열정을 체험해보자는 것이 최근 동방의 명주-홍콩에 있는 시민들의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눈꽃 즐기는 온천·관동풍정 만끽

■'빙설령' 관광객 풍성한 혜택 제공=지난 10월18일 '다채로운 지린, 따뜻한 약속-겨울에 지린에 와서 눈놀이를 즐기다'를 주제로 한 지린-홍콩 관광홍보교류회가 성대히 개최되면서 지린-홍콩 관광교류주 시작의 막이 정식으로 닻을 올렸다. 지린성관광개발위원회는 전 성 10여개 지역의 관광 부문과 함께 '지린빙설상담원' 훈련, '지린-홍콩 관광교류주' 언론교류회, '향강을 녹이는 지린빙설정(情)' 광장 홍보활동, 관광교류접목회 등 일련의 활동을 조직하고 홍콩시민들을 위해 풍성한 빙설관광제품을 출시했다.

홍보교류회에서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관광객들이 지린 현지의 관광제품을 만끽하도록 하기 위해 지린성관광개발위원회는 '빙설령'을 발포하고 홍콩, 마카오 , 대만 관광객 및 관광기관에 대해 전례 없던 일련의 혜택조치를 제공했다. '빙설령'을 소지한 홍콩, 마카오, 대만의 관광객들은 지린에 와서 지린의 눈을 감상하고 눈꽃을 즐기며 온천을 만끽하고 특색 있는 관동풍정을 편리하게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홍콩관광업 의회는 “빙설을 즐기는 홍콩의 젊은이들이 지린을 찾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직행 항공편을 증편할 것을 제안했다.

동화속 은빛세상 소박한 민속체험

■지린 빙설의 이야기를 엿들어 보다=지린의 겨울은 1년 4계절 중 가장 매력 있는 계절이다. 한겨울이 되면 대자연의 조각으로 지린의 겨울은 동화의 세계로 변신한다.

'지린빙설상담원' 훈련반에서 지린성관광개발위원회 기획처 김진림 처장의 소개에 따르면 훈련을 거친 빙설상담원들이 현장에서 홍콩시민들에개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지린 빙설의 아름다움을 전달해준다고 한다.

보석산 하리활(荷里活)광장에서 진행된 '지린빙설, 향강을 따뜻하게' 하는 광장 활동에서 독특한 특색을 가진 관동풍정공연, 1대1 홍보 및 현장의 다양한 활동은 지린 빙설의 이야기를 홍콩시민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10월의 향강 하리활광장에서 무도 '춤추는 얼음숭이'는 동화 같은 은색 세계로 유혹했다. 우아한 가야금, 씩씩한 장고 그리고 은은한 마두금(몽골의 민속현악기)은 홍콩시민들에게 신선한 감성을 전달했다.

지린시는 만족문화와 결합해 48시간 동안의 음력 설 관광제품을 출시했는데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불구들(따뜻한 온돌)에서 잠을 청할 수도 있고 창문꽃종이를 붙이기도 하며 교자를 빚고 불꽃놀이도 하면서 정통적인 풍습을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생태·레저·빙설 관광브랜드 창출

■지린관광산업 배후의 이야기=지린성은 앞장서서 관광업 공급측구조성개혁(노동력, 토지, 자본, 기술력 등 생산요소 측면의 효율성 제고를 강조한 개념)을 진행했는데 '8대 관광제품 체계'를 형성해 지린의 관광제품을 만들었다. '지린-홍콩 관광교류주' 중 장춘, 지린, 요원 등 10여개 지구의 대표들이 현지에서 빙설관광제품을 소개했다.

10개 지역의 홍보는 아름다운 지린의 전모를 홍콩시민의 눈앞에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그리고 지린의 유구한 역사문화, 지린개혁개방 이래 참신한 면모 특히 지린진흥의 새로운 힘을 홍콩시민들에게 과시했다.

지린성관광발전위원회 진수군 부주임은 “지린성은 생태관광, 레저관광, 변경(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관광 등 '백색경제'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고 '백설을 백은'으로 만드는 빙설관광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지린 관광 브랜드의 영향력을 한층 더 제고하려 한다”고 했다.

그는 또 “12월 지린성은 제2회 중국 지린성국제빙설관광산업박람회를 개최해 빙설산업의 다원화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지린성 경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위 취재·장춘영 편역

*이 기사는 강원일보와 기사 제휴를 한 중국 지린성 최대 언론인 길림일보의 기사 원문을 번역한 것으로 대부분의 중국식 표현을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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