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능 특집]논술·면접 기출문제 파악…정시지원 정확한 가채점 산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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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ㆍ면접ㆍ정시지원 공략법

◇23일 춘천기계공고에 마련된 도교육청 49지구 제2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을 앞두고 있다. 신세희기자

교과서 보고 답변 명확히 전달

대학별 동점자 처리규정 확인

수능이 끝나고 25일부터 논술, 면접 등 대학별 수시 전형이 진행된다.

연세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은 25∼26일 논술고사를 본다. 한양대(서울),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 등은 12월2∼3일 논술고사를 치른다.

강릉원주대는 25~26일 면접을 진행하고 강원대도 30일부터 12월2일까지 면접고사를 치른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12월1일 논술, 춘천교대는 12월8~9일 면접, 한림대는 12월2일과 5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논술·면접 대비 전략=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인재상과 기출문제 등을 파악하는 게 짧은 기간에 논술·면접을 준비하는 전략이다.

지망 대학 답안지 양식에 맞춰 연습하고 대학이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해설과 비교해본다. 논술도 고교 교육과정에서 출제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교과서를 다시 보며 각종 개념들을 꼼꼼히 살핀다. 제시문을 주고 의견을 말하는 방식의 면접은 논술처럼 기출문제를 숙지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성면접 준비 때는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면접관은 답변에 담긴 사고의 흐름을 평가하기 때문에 준비한 답변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시지원 전략=수능이 끝난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정확한 가채점이다.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전략을 토대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면 된다.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학마다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따져봐야 한다.

3번의 복수지원 기회 중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 번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 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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