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능 특집]영어 절대평가 전환 고려하고 성적 지표별 입시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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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백분위·등급 활용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산출된다.

대학마다 반영하는 성적 자료가 달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와 대학별 전형 방법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영어영역이 절대 평가로 바뀌는 점도 고려, 지원전략을 짜야 하겠다. 어렵게 출제된 영역이나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표준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문제가 쉬웠던 영역·과목 성적이 우수하다면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표준점수가 변별력이 뛰어나 주요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로 지원자 수준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표준점수는 전체 응시자 성적을 반영해 원점수를 보정한 점수로 개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백분위는 전체 응시자 중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0~100점으로 표시되는 백분위는 동점자가 많아 우수 학생 변별력이 표준점수보다 떨어진다. 등급은 표준점수를 토대로 수험생을 1~9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하며 상대평가 영역·과목에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많은 대학이 변별력 저하를 이유로 영어의 반영 비중을 줄였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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