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목 방치하면 목 디스크 돼
바른자세로 앉고 PC 사용 자제
수시로 스트레칭 몸 풀어줘야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경제인들에게 척추는 사업체의 뼈대와 같다. 척추건강이 몸 전체의 건강을 좌우하기도 하는 만큼 척추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목 디스크 원인 및 예방법=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경추의 경우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뇌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가 휘어지면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거북목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치료와 검사가 중요하다.
거북목을 유발하는 요인은 많은 경우가 앉은 자세가 곧지 않기 때문이다.
또 서 있는 자세도 곧지 않으면 거북목이 되기도 한다.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팔 저림 증상이 있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목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뒷목이 뻐근함 △고개를 돌릴 때 목이 뻣뻣 △한쪽 날갯죽지가 묵직하거나 한쪽 어깨에 고통이 있을 경우 △양쪽 어깨가 묵직 △팔이나 손가락 저림 현상 △전신에 피로감이 느껴지고 두통 발생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 △걸을 때 다리 힘이 빠질 경우 등이다.
목 디스크 증상이 중증일 때에는 전신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같은 IT기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평소 구부정한 생활 자세 때문이다.
또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수면 습관, 목을 쭉 빼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퇴행성 요인 등도 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왼쪽 옆머리를 잡고 천천히 오른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깍지를 끼고 머리 뒤쪽에 놓은 상태에서 천천히 허리를 펴고 바닥으로 머리를 감싸듯 아래쪽으로 내려주는 스트레칭도 목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허리 디스크 및 섬유근육통 증상=허리는 우리 몸의 기초이며 건강의 핵심이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통증과 함께 엉치뼈부터 장딴지, 발가락까지 저리는 증상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뻐끈할 때 △세수하거나 양말을 신을 때 허리를 숙이기 힘든 경우 △앉아 있을 때 엉치뼈 부위가 아프고 다리가 저릴 때 △기침, 재채기 등을 하거나 배변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누워서 아픈쪽 다리를 들어보면 다리 뒤가 당길 때 △누우면 통증이 줄고 움직이면 아픈 경우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허리 디스크를 위한 예방법 역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스트레칭 방법인 몸통 3단계로 돌리기는 어깨 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머리를 든 후 양손에 깍지를 낀 후 발을 붙여 온몸을 좌우로 돌려주면 된다. 이밖에 허리 구부렸다가 허리 뒤로 젖히기, 목 뒤로 젖히면서 가슴 열기, 팔 돌리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를 해결하는 것도 평상시 신체건강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우리 몸의 건강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각종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첫 번째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