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범도민 강원도 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이하 강원도추대위)는 15일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최종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도 추대위는 “강원교육이 특정 이념 편향 및 정책 남발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며 “김광래 후보와 김선배 후보에게 16일까지 통 큰 양보로, 단일화논의를 다시 한 번 할 수 있기를 재삼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보를 통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6일 이후 언론기관에서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선거일 D-6일) 전에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여 아주 근소한 차라도 상위 후보자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선배 후보는 “그동안 교육자의 진심을 실어 김광래 후보와 수차례에 걸친 후보단일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름답고 통근 담판을 통해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광래 후보도 “15일 전국단위 보수후보단일화 추진단체가 강원도 단일후보로 김광래를 선언했지만, 진정한 단일화를 위해 16일 중 최종 결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보수 단일후보 추대 기구인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등은 이날 강원도 교육감 후보로 김광래 후보를 추가 확정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추대위는 “강원도는 보수 단일후보 논의가 자체적으로 논의 중이어서 중앙의 결정은 큰 의미가 없다”며 “자체적인 단일화 추진을 반드시 성사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