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6·4지선 D-19]당대표 포함한 지도부 총출동중부권 발전공약 청사진 제시

최흥집 후보 오늘 사무소 개소

표심공략 차원 춘천→원주 이전

선대위 발대식도 열고 세결집

새누리당 최흥집 도지사 후보가 16일 원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선 체제에 돌입한다.

최 후보는 예비후보 당시 춘천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경선을 치렀다. 당 후보로 선출된 후 원주로 선거사무소 이동을 준비해 왔다. 최 후보의 선거사무소 이동은 공식 선거전을 앞두고 도내 최고 유권자가 밀집한 원주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개소식은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 슬픔이 가시지 않은 만큼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도 발전을 위한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서청원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등 중앙당 인사들이 참석해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황 대표 등 참석자들은 개소식 이후 원주기업도시 내 누가의료기기산업단지를 방문해 원주첨단의료기 생산단지 구축과 국가산단 지정 등 강원중부권 발전공약을 제시한다.또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열리는 최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는 정문헌 도당위원장과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 손은남 전 도민회부회장 등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선다.

한편 최 후보 후원회장으로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임명됐다. 최 후보 캠프관계자는 “이 전 장관이 누구보다 도를 잘 알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도지사가 돼야 한다며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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